기초과학 학술단체 협의체, 기과협은 오는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기초과학 연구의 안정적 지원체계를 주제로 정책 포럼을 개최합니다.
기과협은 대한수학회, 한국물리학회, 대한화학회, 한국지구과학연합회, 한국생물과학협회, 한국통계학회 등 국내 주요 기초과학 학회들이 함께 구성한 단체입니다.
이번 포럼은 최근 연구지원 체계가 불안정해지면서 기초과학계가 위기를 겪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습니다. 다양성과 자율성을 보장하는 지속가능한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포럼에서는 유인권 부산대 교수가 기초과학 정책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신석민 서울대 교수가 연구개발(R&D) 지원체계 혁신 방안을 발표합니다.
또 강기훈 한국외대 교수는 인공지능과 기초과학의 융합을, 박문수 세종대 교수는 기초연구 생태계 강화 전략을 제시합니다.
곽시종 기과협 회장은 "기초과학은 단기간 성과보다는 장기적 지원이 핵심"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 전환의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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