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가 미국 노스웨스턴대 존 로저스 교수 등 세계적 석학 3명을 주요 학과의 초빙석학교수로 임용했습니다.
생체 통합 전자소자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존 로저스 교수는 신소재공학과에서 오는 7월부터 2028년 6월까지 재직합니다.
유연 전자소자와 이식형 센서 등 첨단 기술을 선도해온 로저스 교수는 세계 최고 학술지에 9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고, 240편 이상 논문이 240회 이상 이용된 H-지수 240을 기록한 세계 정상급 석학입니다.
KAIST는 이번 초빙을 통해 생체이식형 소재와 웨어러블 디바이스 연구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소프트웨어공학 분야 석학인 로스캐롤라이나 주립대 그레그 로서멜 교수는 전산학부에 오는 8월부터 합류합니다.
로서멜 교수는 소프트웨어 신뢰성과 품질 향상 분야에서 30년 넘게 활약하며,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도 활발히 이어왔습니다.
전산학부는 이번 초빙을 통해 AI 기반 소프트웨어의 안정성과 신뢰성 향상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우주탐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최상혁 박사는 지난 5월 항공우주공학과에 부임했습니다.
NASA에서 40년간 재직하며 200편 이상의 논문과 45건의 특허를 보유한 최 박사는 'NASA 발명가 명예의 전당'에도 헌정된 바 있습니다.
KAIST는 김현정 부교수와 함께 달 탐사 기술 개발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이번 초빙을 통해 KAIST는 첨단 융합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연구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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