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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명 확진, 선별진료소 확대로 감염고리 차단 주력

기사입력
2020-12-20 오후 8:40
최종수정
2020-12-20 오후 8:40
조회수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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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도 부산경남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56명이 생겼습니다. 방역당국은 무료 검사와 함께 선별진료소를 늘려 선별 검사를 확대하면서 감염 고리를 끊는데 안간힘을 쓰고 썼습니다. 하지만 시민과 도민들의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검사와 방역지침 준수가 절대 필요한 상황입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말이지만, 계속 찾아오는 시민들로 선별진료소가 쉴틈이 없습니다. 시민이 원하면 증상이 없어도 무료로 검사를 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경남 창원의 한 공터에는 차량 이동식 임시 선별진료소가 차려졌습니다.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데다 익명까지 보장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검사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입니다. "경남도는 선제적인 신속 검사체제로 전환하고 선별진료소를 6곳 추가해 모두 60곳에서 검사를 쉬지않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경남에서 코로나 19 검사 인원이 크게 늘었습니다. 지난 14일 하루 2천여명에서 지난 19일 8천여명으로 3.4배 증가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숨어있던 확진자 2명도 찾아내 연쇄 감염 고리를 끊었습니다. 부산도 임시 선별진료소를 8곳 더 설치해 검사를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부산*경남 모두, 이렇게 검사 확대에 안간힘을 쓰는 이유가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확진자를 빨리 찾아 감염 확산을 막는 게 최선이기 때문입니다. 실제 부산은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도 확산세가 꺽이지 않고 있습니다. 35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인창요양병원 등 병원발 집단감염에다 친구, 가족간 감염이 이어졌습니다. {안병선/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이 추세대로라면 지금의 감염이 그대로 유지되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조금 더 감염추세가 꺾이는 걸 희망하고 있기 때문에 4,5일 정도 더 추세를 봐야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경남에서도 21명이 발생했는데, 스크린골프장과 목욕탕, 병원 등 일상에서의 감염이 지속되고 확산됐습니다. {신종우/경남도 복지보건국장 "가까운 관계의 몇몇 사람을 통해 여러 방향으로 확산되는 꼬리가 긴 형태의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아주시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확진자 지역별로는 거제가 9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거제시는 경남도내에서 처음으로 내일 새벽 0시 부로 2.5단계로 격상합니다. 방역당국은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검사와 함께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가 3차 대유행의 최대 고비로 보고, 약속과 모임 취소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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