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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대법 청문회'에 "이재명식 독재정치 신호탄"

기사입력
2025-05-14 오전 10:22
최종수정
2025-05-14 오전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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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14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의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를 여는 데 대해 "삼권분립을 삼권장악으로 바꾸고 말겠다는 이재명식 독재정치의 본격 신호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법사위 소속 의원들과 긴급회의를 열어 이같이 밝힌 뒤 "범죄자 이재명의 대권가도를 위해 대법원을 범죄 집단으로 몰아가겠다는 야만적 의회 쿠데타"라고 말했습니다.


또 "민주당 아버지 이재명 피고인에게 흠집을 냈다는 이유로 대법관들에게 망신 주기 보복을 가하는 것은 엽기적인 인격 살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조 대법원장 등 대법관들이 청문회에 불참하기로 한 데 대해 "법관으로서 명예를 지키고 사법부 독립을 수호하기 위해 지극히 상식적 결론을 내린 것"이라며 "절대 (민주당에) 굴복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또 민주당이 허위 사실 공표 구성 요건 중 '행위'를 삭제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 등을 추진하는 데 대해 "이젠 이재명 추종 세력들이 노골적으로 '이재명 무죄법'을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의 법이, 이재명 한 사람만을 위해 만든 법인가"라며 "차라리 딱 한 줄로 '이재명은 신성불가침한 존재다. 이재명의 모든 행동은 합법적이다. 이재명을 비판하는 자는 징역 10년에 처한다' 이렇게 법을 만드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일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민주당 일부 초선 의원이 발의한 '조희대 대법원장 특검법'에 대해서도 "선거운동도 제쳐놓고 사법부 협박에 몰두하는 초선 홍위병들의 이재명 충성 경쟁이 눈물겹다"고 비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이재명이 당선되면 수사·재판 중인 사건도 사면권 대상으로 법을 개정해 셀프 사면할 것"이라며 "그러고도 남을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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