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오늘(10일) 국회 분수대 앞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합니다.
한 전 대표는 출마 선언에 앞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을 예방하고, 선언 이후에는 국립현충원을 참배할 예정입니다.
전날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의 전태일 기념관을 찾습니다.
김 전 장관은 전태일기념사업회 사무국장을 지낸 바 있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경북 안동에서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면담하고, 경북 영덕과 청송의 산불 피해 주민 대피소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경북 안동의 산불피해 현장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대구에서 산불 진화 작업 중 순직한 고(故) 정궁호(74) 헬기 조종사 분향소를 조문합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예비경선(컷오프) 일정과 방식도 결정할 방침입니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 회의를 열어 두 차례의 컷오프를 통해 대선 경선 후보자를 각각 4명, 2명 순으로 압축하는 방안을 검토했습니다.
1차 컷오프의 경우 '일반국민 여론조사 100%' 방식, 2차 컷오프는 '당원투표 50%·일반국민 여론조사 50%'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에 무게가 실립니다.
국민의힘은 오는 14∼15일 후보자 등록을 받고, 16일 서류심사를 통해 1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한다. 최종 대선 후보는 5월 3일 확정합니다.
TJB 대전방송
< copyright © tjb,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 300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