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TJB 8 뉴스 시작합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일정이 확정되면서
기다렸다는 듯이
차기 대권주자들의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동연 경기지사 등이 출마 선언을 하는 등
각 당마다 본격적인 대선레이스가
시작되는 분위깁니다.
가장 중요한 캐스팅보트인
충청 정치권도 분주합니다.
여러 지역의원들이 대선주자의 캠프에 참여해
공약도 개발하고, 조직 정비를 하면서
사활을 건 일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서울지사에서 이재곤 기잡니다.
【 기자 】
국민의힘 후보 중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대선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중도 확장성을 의식해 자신은 약자를 위해
살아왔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김문수 / 전 고용노동부 장관
- "중도가 무엇입니까? 중도라는 것은 바로 이 약자를 보살피고 약자를 위해서 일하는 그것이 중도 아닙니까?"
친윤계의 지지를 받고 있어,
충청권 의원들의 지원도 예상되지만
과거에 했던 행정수도 반대 발언 등이
지역민심에 어떻게 작용할 지 살펴볼 부분입니다.
안철수 의원, 이정현 전 대표,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지사도 출마를 선언했고, 한동훈 전 대표와 홍준표, 오세훈 시장도 곧 출마 선언을 합니다.
당 선관위는 16일에 1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한 뒤 내달 3일 최종 후보를 선출합니다.
민주당에선 이재명 대표가 대표직을 사퇴하고
대선출마를 공식화한 가운데, 김두관 전 경남지사에 이어 김동연 경기지사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 인터뷰 : 김동연 / 경기지사
- "정직하고 당당한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실천하지도 못할 공약으로 장밋빛 거짓말 하지 않겠습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도 나올 예정으로 김부겸
전 총리와 김영록 전남지사는 출마를 포기했습니다.
경선을 관리할 선관위원장에
박범계 의원이 임명됐고,
이재명 캠프 총괄본부장에 강훈식 의원이,
또 박수현, 조승래 의원 등 충청권 의원
상당수가 캠프에서 핵심 역할을 맡을 예정입니다.
후보들이 충청 유권자에게 내놓을 공약도
주목되는데, 시도당에서 현안 발굴을 위한 분과위원회를 구성했지만 짧은 기간 탓에 기존 현안 사업을 거론하는데 그칠 거라는 우려가 많습니다.
▶ 스탠딩 : 이재곤 / 기자
- "그러다보니, 공약을 당에서만 할게 아니라 지자체가 직접 양당에 요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고, 이에 대전과 세종, 충남도는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로드맵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TJB 이재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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