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전 고향을 떠났던
진안 용담댐 수몰민들이 한 자리에서
만나는 행사가 열립니다.
남원 지리산 정령치 순환버스가
봄을 맞아 하루 여섯 차례 정상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용담댐 건설로 인해 눈물을 흘리며
평생 살아온 고향땅을 등져야 했던 주민들.
'제1회 용담댐 수몰민 만남의 날'이
오는 12일 용담면 체련공원에서 열립니다.
25년 전 전국 각지로 흩어진
용담댐 이주민들을 위한 이번 행사에는
옛추억을 되살리는 사진전과 전통 놀이,
먹거리 행사가 진행됩니다.
진안군은 앞으로 해마다 4월 둘째 토요일에
'만남의 날'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전춘성 / 진안군수
용담호에 담긴 옛이야기를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운 사람들과 함께 꺼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지리산 정령치 순환버스가
겨울철 단축 운행을 마치고 하루 여섯 차례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남원역 출발 첫차는 오전 7시 25분,
정령치를 떠나는 막차는 오후 5시 50분으로
요금은 1천 원입니다.
[송은서 / 남원시 교통과 교통행정팀:
KTX 남원역 도착시간과 연계해 시간표
조정을 했으며, 춘향문화예술회관을
경유지로 추가해 주요 관광지로의 접근이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2025 정읍벚꽃축제'가
사흘 동안 15만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유기견 입양 캠페인을 통해 20마리 중 18마리가 새 가족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무주군은 오는 12월 31일까지
김환태 문학관에서 한글 동요와 동시를
주제로 한 특별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사계절을 주제로 한
동요와 동시 열 여섯 작품이 전시되고,
감성 카드 쓰기와 핸드벨 연주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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