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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교통사고 사망 잇따라...승용차*레미콘 돌진

기사입력
2025-04-08 오후 8:49
최종수정
2025-04-08 오후 8:5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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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8) 부산과 경남에서 차량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부산에서는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1명이 사망했고, 창원에서는 레미콘이 주택을 덮쳐 집 안에 있던 70대가 숨졌습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흰색 승용차 한 대가 빠른 속도로 오르막을 질주합니다. 바로 옆을 지나던 보행자는 깜짝 놀라 뒤를 돌아볼 정도. 차량은 연석을 넘어서 보행자를 그대로 덮칩니다. 놀란 인근 가게의 손님들이 거리로 뛰쳐나옵니다. {사고 목격자/"'우르릉 쾅' 하는 사이에 나갔는데 이미 그 사이에 피가 막 흐르고 있었어요."} "사고현장입니다.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는 오르막을 오르다 이곳 인도 위 보행자를 덮친 뒤 뒤집어져 푸드트럭까지 충격했습니다." 오늘(8) 오후 4시쯤, 발생한 사고로 70대 보행자 1명이 숨졌고, 다른 보행자 1명은 중상을 입었으며 푸드트럭 운전자와 승용차 운전자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가 난 인근은,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어 평소에도 보행자가 많은 곳이었습니다. 아이들 하교시간대와 겹치는 시간이었기 때문에 더 큰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사고 목격자/"많이 다니죠. 학교도 위에 있으니까, 학교도 많이 다니고. (아이들이 있었으면) 거의 다 죽었다고 봐야죠, 인도로 차가 이렇게 (올라왔는데...)"} "경찰은 사고차량이 사고 직전 택시를 들이받은 뒤 인도를 덮친 것으로 보고 차량 블랙박스와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낮 1시쯤에는 창원시 회성동 창원교도소 인근에서 26톤급 레미콘 차량이 주택을 덮쳐 70대 주민 1명이 숨졌습니다. 레미콘 차량은 사고 직전 연석에 부딪힌 다음 1톤 화물차를 들이받고, 그 충격으로 주택으로 넘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 목격자/"소리가 '팍' 나서 놀라서, 우리 집안에 연기인지 먼지인지가 막 차고 들어와서 밖으로 나오지도 못했어요, 길이 막혀서. 많이 놀랐죠, 말도 못하지."} 레미콘을 몬 60대 운전자는사고 당시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상태로 드러났습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안명환 영상편집 정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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