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소설가가 좋아하는 소설가' 김지연이 2년여 만에 두 번째 소설집을 내놨습니다.
우리 시대 청춘의 초상을 그려낸 '조금 망한 사랑' 오늘의 책에서 만나보시죠
각기 다른 삶의 곤란에 마주한 청춘!
하청업체 노동자로 일하다가 손이 프레스기에 끼여 다치거나 전 연인 때문에 생긴 빚을 대신 떠안기도 합니다.
망했지만, 완전히 망하지 않은 청춘의 오늘은 실패한 채로 이어지며 느리지만 꾸준히 발걸음을 내딛는데요.
2018년 문학동네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한 김지연 작가! 첫 소설집 '마음에 없는 소리'를 통해 '소설가 50인이 뽑은 올해의 소설' 2위에 올랐는데요.
이번 소설집에서는 우리 시대 청년 세대를 관통하는 핵심 정서를 특유의 솔직함과 담백한 유머로 써내갔습니다.
지극히 행복할 때 느닷없이 슬퍼질 수도 있다는 것을 아는 채 살아가는 아홉 가지 청춘의 이야기를 만나보시죠.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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