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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초강력 규제, 부산경남 '들썩'

기사입력
2020-12-18 오후 9:02
최종수정
2020-12-18 오후 9:02
조회수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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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8)부터 창원 의창구가 투기과열지구로, 부산 대부분의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였습니다. 초강력 부동산 규제책이 몰고 올 후폭풍이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창원 의창구가 투기과열지구로, 성산구는 조정대상지역이 됐습니다. 최근 집값 과열현상이 빚어지자 국토교통부가 제동을 건 겁니다. "규제로 묶인 지역의 최근 집값이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초강수에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하재갑/경남공인중개사 협회장/"지금부터 거래절벽이 오죠. 지금 이미 외지인들이 다 빠져나가 버렸고 가면 갈수록 거래량이 더 떨어진다고 봐야죠. 투기 세력을 잡느것이 아니고 창원 전체의 경기 침체로 이어질수도 있으니까.."} 세제 강화와 대출 규제 등으로 거래절벽 현상이 장기화 될 우려가 크기 때문입니다. "이미 투기 세력이 빠져나간 상황에서 뒷북 정책으로 지역민만 피해를 본다는 겁니다." 한발 늦은감은 있지만 집값 폭등을 잠재울 처방전이 필요한 시기라는 지적도 많습니다. {정상철/창신대 부동산대학원장/"투기세력을 차단하는 긍적적인 효과도 크기 때문에 앞으로 정부나 지자체에서는 풍선효과 등을 살피면서 계속 풀었다 조였다 하는 보완조치를 취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경남도가 정부에 조정대상지역 지정을 건의한 뒤 불안정한 짒값 상승세가 이어지자 투기과열지구라는 강력규제책이 내려졌습니다. {최진희/경남도 건축주택과장/ "주변지역의 풍선효과나 시장 상황을 보고 규제지역 추가지정이나 지정해제 등을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입니다."} 부산은 중구와 기장군을 제외한 전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였습니다. 해운대구와 수영구 등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지 한달만의 추가 규제책이 나와 후폭풍이 거셀 전망입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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