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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전 시장, 구속영장 기각

기사입력
2020-12-18 오후 8:56
최종수정
2020-12-18 오후 8:57
조회수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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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직원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있는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또 다시 기각 됐습니다. 오 전 시장은 조금 전 구치소를 나와 귀가 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기형 기자, 현장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저는 부산구치소에 나와 있습니다. 부산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오거돈 전 부산시장은 이 곳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오후 6시 반쯤 구속영장 기각 소식이 알려는데요. 오 전 시장은 그로부터 약 1시간 10분 뒤엔 7시 40분쯤에 구치소 밖으로 나왔습니다.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는 한마디만 남겼습니다. {오거돈 전 부산시장/(영장 기각된 심정 한 마디만 해주세요.) (기억은 안난다면서 혐의는 왜 인정 하셨어요?) 죄송합니다.} 오늘 영장실질심사는 11시 반에 시작됐습니다. 오 전 시장은 6개월 전과 달리 이번에는 법원 후문으로 왔습니다. 취재진에게 별다른 말 없이 빠른 걸음으로 법원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심사는 약 한 시간만인 12시 반쯤 끝났습니다. {앵커: 오 전 시장이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는 것이 이번이 두번째죠. 결과는 두번 다 기각이긴 하지만, 검찰의 구속영장 재청구는 지난번과 어떤 점이 달랐나요?} 이번에는 검찰이 혐의를 추가해서 모두 4개를 적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강제추행과 강제추행 치상, 강제추행 미수 그리고 무고 혐의입니다. 피해자가 한명 추가 됐습니다. 역시 부산시청 직원인 것으로 알려지는데요. 강제추행 치상 혐의를 추가 한 것이 검찰의 승부수라는 말도 나왔지만 결론적으로는 구속이 안됐습니다. 법원은 당시 피의자의 지위와 피해자와의 관계, 영장청구서에 나온 언동을 보면 비난가능성이 크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피해자의 진술과 여러 차례 압수수색으로 증거인멸 염려가 크지 않고 도주의 염려가 없다고 봐서 기각을 결정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구치소에서 KNN 정기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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