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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앤컬쳐] - '24부산국제사진제'

기사입력
2024-09-02 오전 08:31
최종수정
2024-09-02 오전 08:31
조회수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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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꿈 '2024 부산국제사진제'} 어느 해보다 무더운, 긴 여름을 지나고 있는 모두에게 선물 같은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한여름 밤의 꿈'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부산국제사진제' 소식, 먼저 만나보시죠! {리포트} 세계적인 사진작가 8(여덟) 명의 작품이 한 자리에 전시됩니다. 허구적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사진으로 유명한 로저 발렌, 다중노출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안드레스 베르테임, 상업사진과 예술사진의 경계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작품을 만들어내는 김용호 작가의 작품을 마치 한여름 밤의 꿈처럼 만날 수 있는데요. 여덟 번째 맞이하는 부산국제사진제는 평소에 보기 힘든 다양한 문화와 풍경을 담은 작품으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한여름 밤의 꿈'을 테마로 전시된 주제전과 부산 사진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특별전, Re & Discovery (리 앤 디스커버리)에서는 작가 초대전이 열리는데요. {나홍렬/부산국제사진제 부조직위원장" 특별전은 부산의 대표 작가 최부길, 이계영 작가가 있고/ 그다음에 23명의 자유전 작가가 전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특히 부산항 제 1부두라는 의미 있는 장소에서 열립니다. 일제가 건설했지만 한국전쟁 당시 피란민 삶의 터전이자 유엔군 참전과 구호가 이뤄진 역사적 장소, 제 1부두가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건데요. 과거에서 현재로 이어지며 부산의 정체성과 역사를 보여주는 부산국제사진전에서 전 세계 사진가들의 작품을 만나보는 뜻깊은 시간 가져보시죠. ======== 역동적인 색채가 돋보이는 두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부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김우진 작가와 스페인 출신 작가 미구엘 앙헬 2인전, 계속해서 만나볼까요? 스테인리스 조각들을 자유분방하게 연결해서 만든 동물 조각상이 인상적입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작가의 개인적인 경험과 동화적 상상력으로 재탄생한 조각상입니다. 사슴, 곰, 강아지 같은 친근하고 사랑스러운 동물이 다채로운 색깔로 물들었는데요. 김우진 작가는 동물이 주는 친숙함, 자연에서 느끼는 편안함을 조각으로 재현했습니다. 스페인 작가 미구엘 앙헬은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도시의 풍경을 그리는데요. 알록달록한 색상에 높낮이가 다른 기하학적인 이미지로 도시풍경을 가득 채웁니다. 언뜻 보면 삭막하지만 안정적이고 평화로움을 느낄 수 있는데요. {정유선/비트리갤러리 대표 "강렬한 색, 그리고 역동적인 선과 면으로/ 조화를 이루는 작품을 통해 /관람객의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을 /컬러로 간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구성한 전시입니다} 보이는 것 이상을 상상하게 하는 이번 전시를 통해 유토피아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 가져보시죠. ======== '사랑은 눈이 아닌 마음으로 보는 것'이라는 셰익스피어의 희극, '한여름밤의 꿈'의 대사처럼 마음으로 보는 문화가 소식, 오늘은 여기까지고요, 다음주에도 풍성한 소식 안고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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