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두 여성의 연대 서사를 그린 제20회 세계문학상 수상작입니다.
임택수 작가의 '김섬과 박혜람' 오늘의 책에서 소개합니다.
<리포트>
사랑과 관계에서 방황을 거듭하면서도 끝내 자신들의 인생행로를 찾아가는 두 여성의 이야기입니다.
남편의 집착으로 프랑스 생활을 뒤로 하고 홀로 한국에 온 박혜람.
동료 소방관의 죽음으로 트라우마를 겪는 한 남자를 사랑한 김섬이 주인공인데요.
오랜 친구이자 룸메이트였던 두 사람은 각자 사랑과 이별, 공포와 상처를 이겨내며 자신 만의 빛을 만들어갑니다.
작가는 "계획과 어긋난 길을 가는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를 건네고픈 마음" 이라고 소감을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중간에 꺾이더라도 계속 나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독자들에게 전했습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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