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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미술 프로젝트 불협화음

기사입력
2020-12-18 오전 09:35
최종수정
2020-12-18 오전 09:35
조회수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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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시 공원의 조각작품과 벽화 등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공공미술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나고 있는 지역 예술인들을 위한 정책사업인데, 경남 거제에서는 참여작가 선정을 두고 마찰이 일고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올해 정부가 전국의 228개 시*군에 각각 4억원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입니다. 거제시는 이 프로젝트를 한국예총 거제지회와 수의계약으로 추진했는데, 일부 예술인들의 반발에 부딪쳤습니다. 일반인의 확인이 어려운 예총 게시판에만 공지된 편법 공모와 해명없이 추진되는 재공고라며 뿔이 난겁니다. {정홍연/거제지역 예술인/"지역예술인들을 진정으로 생각한다면 불법으로 추진돼서 그 동안 상처입은 예술인들에게 정확하게 무엇이 잘못됐는지 사과를 하고 재공고가 되었어야 합니다."} 거제시는 지난 7월 예총 게시판에 참여작가 모집공고를 낸 뒤 8월, 선정작업을 마친 상태였습니다. 지역 예술인들과 시민단체의 반발이 거세지자 재공고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박원석/거제시 도시계획과장/"우리시 홈페이지에 이 부분의 공고 사항이 빠져 있었습니다. (예총 비회원들이)재공고 요청을 해 왔었고 한국 예총과 기존 작가들이 다시 추진을 하자... 양측 다 재공고를 요청하였기에..."} 거제시는 다음주까지 재접수를 받아 선정위원회를 거친 뒤 이달 안에 참여 작가를 재선정 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예술인 지원사업이 엇박자 행정으로 오히려 지역예술계의 불협화음으로 번지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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