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365]만성신장병과 올바른 혈액투석 방법
[앵커]
당뇨, 고혈압 관리에 소홀하면 만성신장병을 앓을 수도 있습니다.
만성신장병의 5년 생존율은 50~60%로 암보다 훨씬 낮은데요.
혈액 투석 등 신장 기능을 대체하는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건강365에서 확인하시죠.
[리포터]
혈액에 있는 노폐물을 배출하고 영양분을 재흡수 하는 인체의 필터!
바로 콩팥, 즉 신장입니다.
만성신장병의 5년 생존율은 50~60%로 암보다도 생존율이 낮은데요.
문제는 당뇨와 고혈압, 짜고 기름진 음식을 즐기는 식습관이 만성신장병을 부른다는 겁니다.
[출연자]
{박정민 신장내과 전문의/ 좋은삼선병원 신장내과 과장,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경북대학교 신장내과 전임의 수료, 대한투석학회 정회원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환자들이 혈압, 혈당 조절 없이 지내다 보면 증상도 없이 혈관과 관련된 합병증이 동반되게 됩니다.
특히 신장은 미세한 혈관들의 덩어리로 혈액을 거르는 일을 하는 장기입니다.
눈으로 가는 혈관만큼이나 작고 가는 혈관들로 이루어진 신장이 손상되게 되면 초기에는 증상 없이 지낼 수 있지만 진행을 하게 되면 부종, 가려움증 등의 만성신부전의 증상들의 경험하게 됩니다.}
[리포터]
통계에 따르면 만성신장병 환자는 2016년 19만 명에서 2020년 26만 명으로 37% 늘었습니다.
콩팥의 기능이 10% 이하로 떨어진 경우 신장 대체 치료가 필요한데요.
혈액투석은 병원에서 주 3회, 4시간씩 의료진 관리 하에 시행하는 안전한 투석방법입니다.
[출연자]
혈액투석은 보통 주 3회, 1회에 4시간 정도 걸리는 치료 방법입니다.
월수금 또는 화목토 이틀에 한 번 병원에 방문하여 의사 간호사의 관리 하에 환자의 전신 상태를 확인해가면서 치료가 진행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주 3회 병원에 오셔야 하는 부분은 시간적인 면이나 비용적인 면에서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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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노폐물 배출이 어려운 만성신장병 환자는 칼륨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참외 수박 같은 과일은 피하고 채소의 껍질도 벗기거나 잎만 사용해야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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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박정민 신장내과 전문의/ 좋은삼선병원 신장내과 과장,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경북대학교 신장내과 전임의 수료, 대한투석학회 정회원}
무엇보다 저염식이가 중요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지만 고령의 환자들에게서는 자칫 저나트륨혈증이 유발되기도 해서 무조건 싱겁게 드시기보다는 슴슴한 정도의 간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원인질환으로 당뇨, 고지혈증, 고요산혈증 등이 있으니 식이습관과 운동습관을 잘 조절하는 게 필요합니다.
과도한 비타민제, 한약, 건강보조식품 등의 섭취는 오히려 신장기능의 악화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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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신장은 기능이 50% 이하로 줄어도 특별한 증상이 없습니다.
당뇨병과 고혈압을 앓는 분들은 정기적으로 소변-혈액검사를 받아 만성신장병 여부를 조기에 진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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