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창원국가산단은 지난 50년 동안 제조업의 메카 역할을 해왔습니다.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 가운데 청년과 문화가 있는 산단으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40년이 넘은 오래된 전시장을 리모델링한 창원복합문화센터입니다.
시민을 위한 문화카페와 바리스타 교육 체험관 등을 갖춘 이 곳은 예술교육과 문화기획자 양성을 위한 거점 공간입니다.
지난 2019년 산업부 복합문화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조성됐습니다.
{안덕근/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공장만 모여 있는 그런 곳이 아니고 여기 오면 문화적인 내용, 예술적인 것들 다 같이 어울어져 있다는 생각이 들어야 해서,,"}
창원국가산단의 문화시설인 복합문화센터을 산업통상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함께 방문했습니다.
청년들이 살고 싶어하는 문화가 있는 산단을 만들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입니다.
{유인촌/문화체육관광부 장관/"단순히 경제를 이끄는 제품 만드는 단지가 아니고 여기에서 정신적인 것들을 만들어 내는,, 그러면 여기서 만들어지는 여러가지의 산업적인 형태도 많이 달라지거든요."}
이번 현장방문은 청년이 찾는 산단 조성에 힘써달라는 지난 2월 윤석열 대통령의 창원 민생토론회의 후속 조치입니다.
문체부 등 정부 관계 부처는 문화와 산업단지 융합TF를 구성하고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박완수/경남도지사/"문화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여러가지 공간들을 많이 마련해 놓고 있는데, 그 부분에 장관님이 관심을 가져 주시면 저희들이 집중적으로 한번 산단하고 문화를 바꾸는 그런 일들을 하겠습니다."}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을 맞은 가운데, 산업단지에 문화를 더해가는 노력도 시작되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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