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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예술장터 '어반브레이크 엑스', MZ세대 관심

기사입력
2023-12-14 오후 8:53
최종수정
2023-12-14 오후 8:53
조회수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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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웹툰이나 그래피티, Al 작품 등 현대미술의 주변부에 자리잡은 작품을 선보이는 예술장터가 부산에서 처음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미술투자에 관심이 높은 MZ 세대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기존의 틀을 깨고 예술의 확장을 지향하는 '어반 브레이크 엑스'가 부산을 찾았습니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작가 10명이 함께 참여해 만든 거대한 그래피티 네온터널이 등장합니다. 폐차장에 버려진 자동차 2대를 활용해 그래피티 아티스트들이 즉석에서 아트카로 바꾸는 대결을 펼치기도 합니다. {세미/그래피티 아티스트/"관객들이 오셔서 편하게 보실수 있도록 폐차 차량의 작은 면적에 이런 식으로 그래피티 작품이 진행된다는 것을 오늘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한쪽에는 미국의 천재 소년 작가 니콜라스 블레이크의 작품들이 전시됐고, 국내 작가들도 자신만의 감성으로 작가의 방을 꾸몄습니다. 웹툰과 그래피티, AI작품 등 기존 아트페어에선 찾아볼 수 없는 다양한 예술품을 선보인다는 것이 어반브레이크 엑스 부산의 특징입니다. {포리/업사이클링 아티스트/"제 작품을 통해서 쓰레기라는 것이 이렇게 재료로 사용되고 친근하게 쓰일수 있겠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고, 재활용 문화라는 것이 밀접하고 친근하게 다가올수있으면 좋겠습니다. "} MZ세대에게 수집 열풍을 일으킨 희귀 스니커즈 30여점도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내년 10월 세계 최대 스니커쇼인 '스니커콘'을 앞두고 한정판을 미리 공개하는 것입니다. {제리/스니커콘 스탭/"스니커즈와 거리예술문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거래할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주고 싶고, 같이 많은 이야기를 나눌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또 부산지역 로컬 브랜드들도 함께 참여하면서 지역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김현희/로컬 브랜드 '딥플로우' 대표/"부산브랜드로 저희가 참여한 것도 의미가 있지만 아트페어가 부산에 개최된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는것 같고 이렇게 큰 행사에 부산지역 카페를 대표해서 참여하게됐다는 것이 정말 기쁜 일인것 같습니다. "} {장원철/어반브레이크 대표/"AI와 다른 환경의 컨텐츠가 섞이기도 하고 지역 로컬 브랜드와 협업하기도 하고 앞으로도 어반브레이크 엑스는 겨울 예술축제로 다양한 협업을 보여주는 플랫폼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서울에 이어 열리는 '어반브레이크 엑스 부산'은 벡스코에서 오는 17일까지 계속됩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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