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부산경남 79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고령층의 확진사례가 늘면서 부산에서는 3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경남은 조선소에서 또 확진자가 발생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경남교육청에도 확진자가 나와 박종훈 교육감이 2주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 신규확진자는 40명입니다.
목욕탕 n차감염 6명, 요양병원 2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확진자 가족 혹은 직장 동료들로 나타났습니다.
감염원이 불분명한 사례도 5명에 달합니다.
요양병원 발 감염은 다소 누그러졌지만 고령 확진자 3명이 숨지는 등 사망자가 연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안병선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사망하신 3분은 모두 요양병원 집단관염 사례였으며
두 분은 80대 어르신이고, 한 분은 90대 어르신입니다. 사망자 누계는 25명입니다."}
경남에서도 김해 주간노인보호센터 6명,창녕 장례식장 관련해 4명 등 신규 확진자 39명이 발생했습니다.
경남교육청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박종훈 교육감이 밀접접촉자로 2주 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가고 교육청은 일시 폐쇄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경남 거제 삼성중공업에 이어 대우조선해양에도 확진자가 2명 추가되면서
직원 1400명에 대해 전수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무서운 확산세에 감염을 우려하는 시민들의 발길도 이어졌습니다.
방역당국은 추위에 야외에서 오래 기다리는 불편함을 덜기 위해 드라이브스루 진료소를 확대 운영하고 있습니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확진된 감염경로 조사 중인 사례가 많습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검사는 가족과 이웃을 지키고 감염 확산세를 진정시켜 줄 것입니다."}
한편 경남도는 시군과 경찰 합동점검추진단을 운영해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여부에 대해
보다 강력한 점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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