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g1

겨울 별미 "양미리, 도루묵 맛보러 오세요"

기사입력
2023-11-25 오후 8:55
최종수정
2023-11-25 오후 8:55
조회수
48
  • 폰트 확대
  • 폰트 축소
  • 기사 내용 프린트
  • 기사 공유하기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요즘 동해안에서는 양미리와 도루묵 조업이 한창인데요.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겨울 제철 생선을 맛보려는 관광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도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고소한 냄새가 부둣가를 가득 채웠습니다.

주인공은 알이 꽉찬 양미리와 도루묵.

이맘때만 맛볼 수 있는 동해안 겨울철 별미입니다.

바닷바람 맞으며 오순도순 연탄불 앞에 모여 앉아 먹으니 맛은 배가 됩니다.

[인터뷰]
"손녀딸들이 겨울 바다 보고싶다해서 왔는데..맛있네요. 옛날에 먹던 생각이 절로 나고 아주 고소하고 알이 톡톡터지는 그 맛이 참 좋아요."

올해 동해안 양미리 조업은 높은 수온 등으로 평년 보다 조금 늦어졌지만,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본격적인 조업이 시작됐습니다.

도루묵은 이달들어 예년보다 20% 가량 어획량이 줄었다가 최근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20마리에 2만 원대던 도루묵 가격은 어획량 감소에 3만 원대로 가격이 올랐지만,

양미리는 50마리에 만 원 수준으로 지난해와 비슷합니다.

[인터뷰]
"양미리는 지금 어획량이 잡으려면 많이 잡아요. 오셔서 많이들 드시고 가셨으면 좋겠어요."

매일 무료 시식 행사와 품바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는 '속초 양미리·도루묵 축제'는 다음달 3일까지 열흘간 이어집니다.
G1뉴스 김도운 입니다.
  • 0

  • 0

댓글 (0)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 0 / 300

  • 취소 댓글등록
    • 최신순
    • 공감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팝업 닫기

    신고사유

    • 취소

    행사/축제

    이벤트 페이지 이동

    서울특별시

    날씨
    2021.01.11 (월) -14.5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언론사 바로가기

    언론사별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