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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예술 사고 파는 축제형 시장 눈길

기사입력
2023-10-14 오후 8:26
최종수정
2023-10-14 오후 8:28
조회수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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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이 문화를 즐기는 도시를 넘어서 유통판매까지 가능한 아트마켓으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어제(13)부터 나흘동안 90개가 넘는 공연이 부산 전역에서 펼쳐지는데, 외국에서도 관심이 적지 않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거친 바다에서 물질로 삶을 개척해가는 해녀들을 담은 연극입니다. 재즈댄스에 현대무용까지 접목시킨 실용무용 장르의 작품으로,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 BPAM에 초청됐습니다. 무용에서 음악연주, 연극, 마술에 코미디, 심지어 거리예술까지 나흘동안 92개의 문화예술 작품이 부산시민회관을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이번에 시도되는 BPAM은 이런 공연들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끌어들이는 동시에 이 공연들을 전세계로 판매, 유통할 수 있는 아트마켓으로 기획됐습니다. 때문에 33개나라 공연예술 관계자들을 부산으로 초청해 공연을 즐기면서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아놀드 다비드/프랑스 아비뇽 페스티벌 OFF 공동대표/부산에 와서 프랑스와 프랑스어권을 노릴 수 있는 모든 공연들을 볼 수 있다는게 정말 멋지네요.정말 굉장히 큰 기회입니다. } 아트마켓으로서 부산이라는 지역적 한계에, 공연장소도 시민회관 인근에만 몰려있는 건 약점입니다. 하지만 부산시는 첫 시도인 만큼, 지역 공연예술계에 활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많은 잠재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계발을 하지 못했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공연마켓이 우리 공연예술발전에도 굉장히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앞으로 부산국제영화제나 코미디페스티벌, 연극제나 무용제 등 다른 축제들과 연계해 풍성한 예술시장으로 꾸며나가겠다는 BPAM은 오는 16일까지 계속됩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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