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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클릭] 아트앤 컬쳐/김중만 전/

기사입력
2020-12-16 오전 10:41
최종수정
2020-12-16 오전 10:41
조회수
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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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화 [괴물]과 [타짜], [달콤한 인생]의 포스터를 기억하시나요? 영화 포스터를 비롯해 유명 배우들의 패션, 광고 사진을 찍으며 활발한 활동을 해온 김중만 작가의 작품전이 부산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가 전하는 세상이야기, 함께보시죠} {리포트} 각박한 세상을 꿋꿋이 견뎌 나가는 나무 대형한지에 흑백으로 인화한 수묵화처럼 느껴지는 이 작품 속 나무는 김중만 작가의 느낌이 물씬 풍겨나옵니다. 김중만 작가 본연의 색채와 톤, 묵직한 심연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사진전이 부산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김중만 작가는 한때 패션화보, 영화포스터 등의 작업을 통해 국내대중에게 많이 알려졌는데요. 2007년부터는 상업사진 중단을 선언하고, 작가만의 심층적인 내적세계와 개성있는 작업들을 이어왔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오랜 사유와 함께 탄생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앵커: 올 한해는 코로나 19 여파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요. 갈라지고 부러져도 버티는 나무를 담은 김중만 작가의 작품.. 그리고 계속해서 소개해드리는 김미경, 손봉채 작가 작품 보며 힐링의 시간 가져보면 어떨까요.} {리포트} 고려 도자기 빛깔, 자연의 유려한 색을 연상하게 하는 색감. 아크릴물감과 아크릴 미디움을 섞어 평평한 도구와 붓을 사용해 짙은색부터 옅은색의 순으로 아주 얇게 반복하여 쌓아 올렸습니다. 은근하며 보일듯 말듯, 시적인 작품 앞에서 감동으로 와 닿는 김미경 작가의 작품전 ‘Stratums 겹, 층’입니다. 작가의 작품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토대를 이루는 것은 어머니인데요. 자신의 어머니의 인생을 상징하는 단어 ‘보자기’를 통해서 모더니즘이라는 폭력의 긴장을 대화와 화해의 장으로 전치시켰습니다. ============================= 산업화와 개발로 인해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살길을 찾아 떠나야만 하는 존재와 그 시대에 대한 비유의 나무... 한 곳에 정착해 수많은 풍파를 견디고 동네를 지키고 서있는 당산나무 등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손봉채 작가의 작품전‘내 인생의 나무’입니다. 이번 전시는 각자의 위치에서 싹을 틔워 한그루의 나무로, 또 고목으로 성장해가는 존재들을 향한 작가의 따뜻한 시선을 공유하고자 개최했는데요. 작가의 대표시리즈인 ‘이주민’과 새롭게 선보이는 ‘꽃들의 전쟁’까지 그의 입체회화 흐름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앵커: 오늘 준비한 소식 어떠셨나요? 저는 내일 더 알찬 소식들로 찾아올게요 지금까지 핫이슈 클릭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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