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건강관리가 걱정이기는 하지만,
찌는 무더위에 피서지는 모처럼 관광객들로 북새통입니다.
도내 자치단체들도 본격 피서철을 맞아 다양한 여름축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창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찌는 무더위에 시원한 물줄기만한 것도 없습니다.
물총싸움을 하다 보면 더위도 잊습니다.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찾아오면서 여름 축제장도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딸이랑 이렇게 여름에 휴가 좋은 데로 와서 너무 좋고 주변에 산도 좋고 고기도 맑고 좋은 데서 잘 쉬어가다 가는 것 같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평창더위사냥축제가 '뷰티풀! 썸머'를 주제로 땀띠공원 일대에서 개막했습니다.
◀Stand-Up▶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 이번 축제에서 다 함께 즐기면서 시원하게 무더위를 날려 보냅니다."
◀ E F F ▶
"다 같이 하나 둘 셋 만세~"
워터 슬라이드와 풀장 등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도 준비됐고,
특히 시원한 계곡물을 활용해 지역 특색을 살렸습니다.
[인터뷰]
"(땀띠물은) 연간 한 14도 정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몸과 마음을 지친 분들이 체험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도내 곳곳에서도 각종 여름축제가 열립니다.
여름 나기 축제로 유명한 태백 선선 페스티벌과 강릉 썸머페스티벌이 관광객 맞을 준비를 마쳤고,
지역 맥주와 함께 공연을 볼 수 있는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와 19회째를 맞는 화천 토마토 축제 등도 다음달 초 선보입니다.
내일 개막하는 '2023 함백산 야생화' 축제도 다음달 6일까지 정선 함백산 만항재 일대에서 열립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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