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울산시가 예산 조기 소진으로
지난달 중단했던 울산페이를
내일(오늘朝)부터 할인율을 줄여
다시 발행하기로 했습니다.

내년에도 울산페이 발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공백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윤주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일(12/15) 오전 9시부터
울산페이 발행이 재개됩니다.

지난달 4일 예산 조기 소진으로
중단됐지만, 울산시가 추경예산
19억 4천500만 원을 확보해
다시 발행하는 겁니다.

(cg) 1인당 구매 한도는
20만 원으로 같지만, 한정된
예산으로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10%이던 할인율은
5%로 줄였습니다.

추경에서 확보한 19억여 원이
소진되면, 다시 중단됩니다.
(out)

(인터뷰) 신귀순/남구 신정3동 '할인율 5%라도 우리집 아저씨는 할 거예요. (식구가) 두 사람 세 사람만 한집에 있어도 20만 원씩이니까 60만 원 충전하면 도움 되죠.'

이제 울산페이 이용자들의
관심은 내년에도 울산페이
발행이 계속될지 여붑니다.

내년도 예산에 울산페이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던 울산시는
소상공인과 시민 의견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혀, 내년에도
발행할 뜻을 비쳤습니다.

하지만 내년 1월부터
당장 발행하긴 힘든 상탭니다.

정부의 예산안 처리가 지연되고
있고, 정부 예산이 통과되더라도
울산시가 내년 추경에 예산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클로징: 따라서 내년에
울산페이를 발행하더라도
할인율은 낮아지고, 시기는
3~4월이 돼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비씨뉴스 윤주웅입니다.)





-2022/12/14 윤주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