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의 마지막 달로
접어들면서 울산에서도
이웃 사랑을 실천할
모금 활동이 곳곳에서
시작됐습니다.
사랑의 온도탑도 어김없이
등장했는데요.
올해 100도는 69억 4천만 원입니다.
김예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장음) '하나! 둘! 셋!'
올해도 나눔을 상징하는
사랑의 온도탑이 세워졌습니다.
0도로 시작한 온도탑은
모금액이 1% 늘 때마다
1도씩 올라갑니다.
(스탠드업: 올해 울산의
나눔 목표액은 69억
4천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9억여 원 늘었습니다.)
울산에서 지난 2003년부터
이어져온 사랑의 온도탑은
2019년을 제외하곤 매년 목표액
100도를 넘겼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웠는데도 기업과 개인
기부가 모두 늘며 가장 많은
모금액을 기록해 나눔 온도가
142도까지 올랐습니다.
(인터뷰) 박도문/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소외 계층을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서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도
본격적인 모금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올해 모금액은 지난해보다
5천8백만 원 줄어든
15억 5천만 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철/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회장 '어렵고 힘든 이웃이 많습니다. 취약계층, 위기 가정은 여러분들께서 지원해 주시는 재원으로 우리 이웃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연말연시를 맞아 곳곳에서
시작된 이웃 사랑 나눔 모금은
내년 1월 말까지 이어집니다.
ubc 뉴스 김예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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