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어젯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가나를 상대로
카타르 월드컵 두 번째 경기를
치렀습니다.
경기는 아쉽게 졌지만,
시민들은 대표팀의 포기하지
않는 투지에 뜨거운 박수를
보냈습니다.
배윤주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현장음) '대~한민국! 대~한민국!'
카타르 월드컵 두 번째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도심 주점에
모인 시민들,
전반 초반 좋은 흐름을
이어가던 대표팀이 가나에
연속 두 골을 허용하자,
응원 열기가 다소 가라앉습니다.
추격 의지와 함께 시작된
후반전,
교체 투입된 이강인의 크로스를 조규성이 골로 연결하자 뜨거운
함성이 쏟아집니다.
3분 뒤 김진수의 크로스를
조규성이 헤더로 밀어넣으며
터진 동점골,
(인터뷰) 최영원/북구 효문동
'2대 0으로 (지고) 있을 때 너무 슬펐는데 그래도 응원한 보람이 있는 거 같아요. 아마도 오늘 경기는 4대 2로 이길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브릿지: 대표팀이 동점골을 넣자 이곳에는 환호성이 터져나오면서 응원 분위기는 최고조로 달아올랐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가나의 쿠두스가 다시 한 골을
넣었고, 한국 대표팀의 끊임없이
공격에도 끝내 골문은
열리지 않았습니다.
==
늦은 시간인 만큼 집에서
응원하는 시민들도 많았습니다.
시내 치킨집에는 주문량이 크게 늘면서 주문이 두 시간가량
밀리기도 했습니다.
(싱크) '지금 주문량이 한 40% 정도 더 늘었어요.' / '지금 저희 (주문이) 조금 밀려서 11시 돼야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죄송합니다.'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은 다음 달 3일 자정
열릴 예정입니다.
ubc뉴스 배윤줍니다.
< copyright © u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 300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