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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B 리포트] '우주항공청' 결국 사천으로, '우주경제 로드맵' 발표

기사입력
2022-11-28 오후 8:35
최종수정
2022-11-28 오후 8:35
조회수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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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이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우주강국 도약을 위해
한국판 나사,
우주항공청을 내년에 개청하겠다고 했는데,
그동안 우주개발을 이끌어 온
대전이 아닌 경남 사천에 설치될 전망입니다.

다만, 대전은 우주산업 클러스터 3각체제의
하나로 연구, 인재개발 역할을 하게되는데,
먼저 어떤 내용인지, 대전에 미치는
기대와 우려를 전해드립니다.

먼저 서울방송센터 이선학기자가 보도합니다.

【 앵커멘트 】

우주강국을 목표로 오는 2045년까지
정책방향을 담은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 선포식,

윤석열 대통령은 5년 이내에 독자 발사체 엔진을 개발해 2032년 달 착륙을 성공시키고,
광복 100주년인 2045년에는 화성에 착륙시킨다는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달과 화성탐사, 우주기술 강국 도약,
우주산업과 인재 양성 등 5대 정책방향과
지원방안이 핵심입니다.

▶ 인터뷰 : 대통령 씽크
- "우리의 도전과 열정은 멈출 수 없습니다. 우주경제 로드맵을 통해 우리의 경제 영토는 지구를 넘어 달과 화성으로 넓혀갈 것입니다."

70여개 국내 우주개발 기업들도 참석해
우주경제 시대를 함께 열어나가겠다는
공동선언문도 발표했습니다.

경남 사천에 전문가와 프로젝트 중심의
우주항공청을 설치하기위해 설립 추진단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개청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추진단은 국방부와 기재부, 행안부등 7개 관계부처와 기관이 참여하는만큼 세종시 과기정통부 청사에 설치됩니다.

이에따라 우주항공청 대전 유치는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그동안 우주개발을 주도해왔던
대전은 우주산업 클러스터 3각 체제
조성방침에 따라 연구와 인재개발을 맡고,
경남은 위성산업, 전남은 발사체 산업을
담당하며, 각 클러스터에는 미국의 나사처럼
센터가 설치됩니다.

▶ 인터뷰 : 대통령 씽크
- "우주산업 클러스터 3각 체제를 통해 우주 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험 설비와 첨단 장비를 누구든 최적의 조건으로 활용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 우주항공청은 단순한 행정조직이 아니라, 연구개발 중심의 전문가 조직으로
대전에 있는 항공우주연구원과는 협업체제로
운영되며, 연구원들을 새로 뽑거나, 항우연에서
파견이나 자리를 옮기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항우연에서 연구개발 인력이 대거
옮겨갈 경우 연구역량이 위축돼
사실상 대전은 우주개발 중심축으로서의
역할이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항우연의 핵심 인력과 국방과학연구소 등
관련 연구역량을 계속 유지하는 게
관건인데, 정부는 내년 안에 특별법과
우주항공청을 설립해 우주강국 도약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TJB 이선학입니다.

(영상취재 이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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