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구조 현장에서는
붕괴 위험이 있거나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드론을 투입하는데요.
소방 드론을 조종하며
실력을 겨루는
'울산소방본부장배
드론 경기 대회'가
오늘(26) 유에코에서 열렸습니다.
(리포트)
울산에선 처음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건물 내
인명수색을 중점으로,
장애물 통과 후 맨홀에 빠진
구조자를 수색하고
드론 비행을 하며
사진을 찍는 등 세 종목의
경기가 치러졌습니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는
23명인데요,
특히 중학생인 16살
최연소 선수부터
세계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유명 드론 감독까지,
다양한 선수들이 우수한 실력을 뽐냈습니다.
(인터뷰) 김시윤/2019 FAI 국제 드론레이싱 월드컵 3위 '영화나 드라마 같은 경우는 사람을 따라가거나 차를 쫓아가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FPV(1인칭 시점 드론)의 특성을 이용해서 인명 구조 시뮬레이션도 해보고 하니까 미래에도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현재 '드론전문의용소방대'를
운영하고 있는 울산소방본부는
재난 발생 시 소방과 민간이
서로 더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22/11/26 김예은 기자
< copyright © u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 300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