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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 울산방송) 추모 분위기 속 사라진 거리 응원

기사입력
2022-11-25 오전 09:05
최종수정
2022-11-25 오전 09:05
조회수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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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잠시 뒤인 밤 10시부터
카타르 월드컵 한국 축구팀의
첫 신고식이 치러집니다.

이태원 참사와
코로나19 재유행의 여파로
울산에선 대규모 거리응원이
열리지 않는데요,

시민들은 집이나 술집에서
소규모 응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병주 기잡니다.

(리포트)
(응원전 보고)

문수구장 호반광장을
붉은 물결로 가득 메웠던
2002 한일 월드컵,

아파트 주차장부터,
거리 할 것 없이 밤새 함성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이후 월드컵과 친선 대회가
열릴 때면 울산은 어김없이
축제 분위기로 변했습니다.

(화면전환)

4년 만에 다시 맞은
월드컵, 올해는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이태원 참사와 코로나19
7차 대유행, 사상 첫
겨울 월드컵으로 거리 응원은
실종됐습니다.

(인터뷰) 정여경/남구 신정동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걱정도 되고 해서 집에서 조용히 가족들과 응원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도엽/남구 신정동
'이태원 참사 때문에 힘들어하고 계신데 저도 그 참사를 생각해서 집에서 조용하게 가족들과
즐길 생각입니다.'

기업들이 체육관을 빌려
응원전을 열기도 했지만
올해는 한 건도 없습니다.

울산시도 '이태원 참사
희생자에 울산시민이 포함됐고
기온과 교통편 등을 고려해
거리 응원을 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영화관과
술집 등에선 소규모 응원전이
열릴 걸로 보여 번화가 일대
적지 않은 인파가 몰릴 걸로
예상됩니다.

(스탠드업)
차분한 분위기 속에 열리는
월드컵이지만 태극 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시민들의
마음 만큼은 여전히 뜨겁습니다.
유비씨뉴스 전병줍니다.


-2022/11/24 전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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