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tjb

[TJB 리포트] "이런 제품 보셨어요?" 카이스트 영재들의 유쾌한 아이디어

기사입력
2022-11-18 오후 9:05
최종수정
2022-11-18 오후 9:05
조회수
116
  • 폰트 확대
  • 폰트 축소
  • 기사 내용 프린트
  • 기사 공유하기
【 앵커멘트 】

코로나 이후
실내 생활이 길어졌는데
그 시간을 보다 유쾌하고
즐겁게 보내기 위한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제품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카이스트 영재들이
만든 이 제품들을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는데요.
이후에는 실제 생산까지
이어진다고 합니다.

장석영 기잡니다.

【 기자 】

고양이가 관엽식물 화분에
관심을 갖더니 다가가 건듭니다.



즉시 호랑이 소리가 크게 나자
화들짝 놀라 뒷걸음질 칩니다.

호기심이 많은 고양이는
식물에도 관심이 많아 건들거나 먹어
고양이도, 식물도 해를 입는데,
이를 막기 위한 아이디어 제품입니다.

▶ 인터뷰 : 송유택 /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학생
- "센서를 통해서 화분 속에 있는 수분과 전기 전도도 변화를 체크하고 고양이가 섭취하거나 접촉할 때 이 센서 값이 바뀌는 것을 측정해서 경고음을 통해서 내쫓는 원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카이스트의 연구성과물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는 넥스페리움에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상상력 넘치는 제품들이 선보입니다.

따뜻한 온기를 좋아해
주인의 컴퓨터 위에 올라앉는데 영감을 받아
일반 노트북 구조에 불빛을 접목시킨
고양이 컴퓨터가 눈에 띄고,

일반 캣휠처럼 생겼는데
안에 특수 카메라가 4개 달려
순간을 포착해 주인의 핸드폰으로 전송해주는
인상냥컷도 선보입니다.

무표정에서 시작해,
기쁨과 화남, 설렘, 답답함 등이 적힌
블럭을 넣을 때마다
미묘한 감정들이 차곡차곡 쌓여
표정이 변합니다.

성장기 아이들 처럼
자신의 감정을 알기도 어렵고,
또 표현하기 힘들어 할 때
소통을 원활하게 해주는 무드믹서입니다.

▶ 인터뷰 : 표승화 /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졸업생
- "아이들의 실시간 감정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그리고 아이들의 감정 데이터가 쌓이면 정서적 컨설팅을 해 주는 그런 핸드폰 앱까지 개발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 등 실내생활이 길어졌는데,
그 시간을 보다 유쾌하고 즐겁게 보내기 위한
아이디어들입니다.

▶ 인터뷰 : 이창희 /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 "실내 문화에 조금 기여할 수 있는 어떤 이색적인 제품 이런 것들을 좀 만들어 보고 디자인해 보고 설계까지 다 해보자 하는 취지에서…."

전시는 내년 1월까지 계속되며,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구체화 과정을 거쳐
양산 제품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입니다.

TJB장석영입니다.

(영상취재 황윤성 기자)


TJB 대전방송
  • 0

  • 0

댓글 (0)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 0 / 300

  • 취소 댓글등록
    • 최신순
    • 공감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팝업 닫기

    신고사유

    • 취소

    행사/축제

    이벤트 페이지 이동

    서울특별시

    날씨
    2021.01.11 (월) -14.5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언론사 바로가기

    언론사별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