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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B 리포트] 언제 어디서나 영어 가르치는 AI선생님 개발

기사입력
2022-11-10 오후 9:05
최종수정
2022-11-10 오후 9:05
조회수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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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인공지능 선생님이
자유자재로
영어를 듣고 말하고
읽기를 가르치며
학습자의 궁금한 점도
알려주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A I 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인공지능 선생님인데요.

내년이면 상용화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장석영 기잡니다.

【 기자 】

테블릿PC를 들고
집에 앉아 영어 공부를 시작합니다.



AI가 원어민 발음으로
지문을 읽어주기도 하고
학습자가 읽으면
잘못된 곳을 찾아 알려주기도 합니다.

지문과 관련해서는
대화를 하면서 얼마나 이해했는지
확인합니다.

비대면 수업이지만 마치 원어민 선생님이 가정방문을 하는 것 같은 효과도 거둘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권지원 / 대전 원신흥초 복용분교 5학년
- "학원은 다른 친구들이랑 같이 하니까 선생님과 1대 1로 할 수가 없고 대화도 잘 못하는데, 이것으로 하니까 선생님이랑 같이 더 자세하게 더 오랜 시간 공부할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전자통신연구원이 학습자와 대화를 하면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독해 교육형 AI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발음도 평가하고, 본문을 얼마나 이해했는지 AI 선생님이 질문하며, 학습자가 답을 하면 정확성을 평가하거나 모를 때는 힌트도 줍니다.

주어진 질문에 에세이를 쓰면
부분별로 점수도 줍니다.

이 시스템에는 비원어민 음성 인식과
발음평가, 자동번역, 독해 교육 대화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사람의 뇌, 신경망을 모사한 알고리즘에
학습을 시켜 자유자재로 글도 읽고,
대화도 나누도록 만든 겁니다.

▶ 인터뷰 : 권오욱 책임연구원 / 전자통신연구원 언어지능연구실
- "딥러닝 기술 중에서도 텍스트를 이해하는 기술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 텍스트 내용들을 이해해서 질문하는 그 기술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연구팀은 또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외국인들을 위해 한국어 학습형 서비스도 개발 중으로, 앞으로는 역사와 사회, 수학 등 다양한 학습용 콘텐츠도 제작한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김영길 실장 / 전자통신연구원 인공지능연구소
- "베이스가 되는 사람의 말을 먼저 배웁니다. 그래서 영어 쪽으로 가든 한국어 쪽으로 가든 아니면 국사 내용을 가든 (학습을 시키면) 그 분야로 쉽게 확장해 나갈 수 있는 거죠."

영어 교육형 AI기술은
현재 상용화가 진행 중으로
어학원 등에선 내년 하반기면
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TJB 장석영입니다.
(영상취재 김용태 기자)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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