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tjb

[TJB 리포트] "우주에서 BTS 영상 보냈다".. K-달 궤도선 '다누리' 본격 업무

기사입력
2022-11-07 오후 11:05
최종수정
2022-11-07 오후 11:05
조회수
272
  • 폰트 확대
  • 폰트 축소
  • 기사 내용 프린트
  • 기사 공유하기
【 앵커멘트 】

지난 8월 발사된
우리나라의 첫 달
궤도선 다누리가
지구에서 120만 km가
떨어진 우주에서
BTS 뮤직비디오와 달이
지구를 공전하는 사진 등
데이터를 보내왔습니다.

다누리는 다음달 말
임무궤도에 진입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장석영기잡니다.

【 기자 】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 다이너마이트가
한번의 끊김도 없이 재생됩니다.

우리나라의 첫 달 궤도선 다누리가
지난 8월 25일과 10월 28일,
지구와 120만km 이상 떨어진
우주에서 보낸 영상입니다.

다누리에는 전자통신연구원이 개발한
우주인터넷탑재체가 실려있는데,
동영상 데이터를 지구로 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지상과 달리 수시로 통신이 끊어지는
극한 우주 상황에서도
달 탐사 과정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송출할 수 있게 된 겁니다.

▶ 인터뷰 : 이병선 / 전자통신연구원 위성탑재체연구실장
- "우주 탐사에 있어서 필요한 기술 자체가 우주 인터넷 기술입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전송 지연이라든지 끊김이 있더라도 우리가 데이터를 안전하게 받아볼 수 있는 게 (목적입니다.) "

달이 지구 앞을 지나가는 생생한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지난 9월 24일 3시간 동안 촬영된 것으로
지구에서 약 150만km 거리에서
보내왔습니다.

다누리는 지금까지 3번의
궤적수정을 성공했고,
현재 지구로부터 105만km떨어진 곳에서
초속 540m속도로 이동 중입니다.

▶ 인터뷰 : 방준 / 항공우주연구원 달탐사사업단 선임연구원
- "총 4번의 궤적 수정 기동이 남아 있고요 이 기동들을 활용해서 달의 저희가 원하고자 하는 그 날짜에 원하고자 하는 조건에 맞춰서 달에 진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누리는 오는 12월 17일까지 600만km를 항행해
달 궤도에 도착하며 12월 말에는 임무궤도에 진입해 내년 1월부터 달 상공 100km를 돌며 달착륙 후보지를 찾는 등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TJB장석영입니다.

(영상취재 성낙중 기자)



TJB 대전방송
  • 0

  • 0

댓글 (0)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 0 / 300

  • 취소 댓글등록
    • 최신순
    • 공감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팝업 닫기

    신고사유

    • 취소

    행사/축제

    이벤트 페이지 이동

    서울특별시

    날씨
    2021.01.11 (월) -14.5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언론사 바로가기

    언론사별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