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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언 동파 녹이려다 화재

기사입력
2021-01-09 오후 11:30
최종수정
2021-01-09 오후 11:30
조회수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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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언 동파 녹이려다 화재
연일 혹한의 추위가 이어지면서 수도관과 계량기가 동파되는 사례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온열기구를 이용해 직접 녹여보려고 하다 화재로 이어지는 사고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종합 박언 기자입니다. 오늘(9) 오후 3시 30분쯤 청주시 봉명동의 한 아파트 복도입니다. 벽 부분이 시커멓게 탔고 바닥에는 잔재물들이 남아있습니다. 기록적인 한파로 계량기가 꽁꽁 얼어붙자 직접 드라이기로 녹이려다 화재가 발생한 겁니다. 앞서 오후 12시 40분쯤에도 청주시 모충동의 한 건물 화장실에서 드라이기를 이용해 수도 배관을 녹이다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모두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위험성이 크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최종명 / 청주 서부소방서 화재조사관 '뜨거운 물을 조금 붓거나 아니면 드라이기를 사용할 때는 천천히 조금씩 자리를 뜨지 않고 그 자리에서 녹이시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오전 0시 30분쯤에는 보은군 회인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8시간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화목보일러와 마당에서 불길이 솟아오르고 있었다는 집주인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전 0시 50분쯤에는 청주 용암지구대 2층 당직실에서 화재가 나 15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화재로 경찰관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김치냉장고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CJB뉴스 박언입니다. *꽁꽁 언 동파 녹이려다..온열기구 화재 주의 좌상단 온열기구 화재 주의 화면제공 충북소방본부 청주 서부소방서 보은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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