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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앤 컬쳐]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외

기사입력
2021-04-13 오전 07:00
최종수정
2021-04-13 오전 09:52
조회수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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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앤 컬쳐]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외
{앵커:
지난 주말 지역의 대표 미술전시 가운데 하나인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가
미술 애호가들의 관심 속에 펼쳐졌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미술시장 속에서 지역 미술시장의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열기 느껴보시죠.}

{리포트}

비정형에서 오는 형태의 강렬함과 독특하고 거친 질감의 표현,
불의 기운을 받은 오묘한 색상의 환희와 감탄스러움!
거친 흙의 숨결에 회화의 이미지를 담아냈습니다.

올해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참가한 작가죠. 흙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도예가, 고덕우 작가의 작품입니다.

{고덕우 작가 (2021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참가)/"거친 항아리들의 표현과 불속에서
표현되는 오묘한 색감들. 도자기도 회화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 중점을 두고 작업을 (했습니다)"}

올해는 고덕우 작가외 부산지역 화랑 40곳, 해외 화랑 13곳 등 모두 176개 화랑이 참가해
4천여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는데요.

10회째를 맞은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는 미술 애호가들에게는 좋은 작품을 만날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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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물이 어우러진 자연경치의 아름다움!
동양의 산수화를 재해석하고 한국화를 현대적 시각으로 풀어냈습니다.

산수를 자신만의 시각으로 해석해 주목을 받고 있는 박한샘 작가의 개인전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지 위에 수묵으로 작업한 작은 회화 작품부터 병풍으로 제작된 대작까지~
총 18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독특한 설치 방식으로 장르의 경계를 없앰과 동시에,
작업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영상 작품도 함께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앵커:

경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도 펼쳐지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 이후 경남도립미술관이 4년 만에 개최한 신소장품전!
계속해서보시죠.}

{리포트}

자연을 바라보고 사색한 시선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에서 부터

한 개인의 내밀한 생각과 일상 등을 표현하거나 자신의 모습을 드러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자연, 인간, 사회' 세 가지 주제로 펼쳐지고 있는 경남도립미술관의 기획 전시 '이어진 세계들'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1951년부터 2019년까지 약 60여 년에 걸쳐 제작된 작품, 60여 점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예술작품에는 그 시대의 정신과 삶의 흔적이 담겨있는데요.

예술가의 눈을 빌려 바라본 여러세계들의 연계성을 확인하며 차분히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네요.

{앵커:

요즘 전국의 관광지와 유원지에는 코로나19 4차 유행 경고에도 아랑곳 없이 나들이객이 북적이고 있습니다.

직접 찾아가지 않고도 아름다운 풍광을 그림을 통해 만날 수 있는 전시가 부산 경남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으니까요.

사람이 많은 곳을 찾기 보다는 나만의방식으로 봄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저는 내일 더 알찬 식들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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