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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벌써 포도'...대전 산내 포도 첫 수확

기사입력
2021-04-08 오후 9:05
최종수정
2021-04-08 오후 9:05
조회수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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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맨트] 보통 포도는 초여름 무렵부터 나오는데요. 당도 높기로 소문난 델라웨어 품종의 대전 산내 포도가 시설재배를 통해 일찌감치 출하를 시작했습니다. 김건교기자 [기자] 시설 하우스에서 추위를 견뎌낸 포도가 계절을 앞질러 송이 송이 영글었습니다. 햇빛에 발한 자주빛 포도가 더더욱 먹음직스럽습니다. 델라웨어 품종의 대전 산내 포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출하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겨울 추위가 길었지만 3월이후 기온이 오르면서 다행히 작황이 양호해 수확에 나서는 농민들의 손길이 한결 가볍습니다. ▶ 인터뷰 : 송석범 / 포도 재배농민 - "올겨울 동안 일교차가 커서 난방비도 많이 들고 포도 재배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다행히 작황이 좋아서 첫 수확에 많이 기쁘게 생각합니다." 델라웨어 품종은 보통 6-7월에 생산하지만, 대전 산내 지역에서는 겨울 가온을 통해 2-3개월 조기 수확을 시작해 6월까지 출하합니다. 첫 출하 땐 1킬로그램 한 상자에 5만원 정도로 값이 비싼 편이지만, 30년 재배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품질 경쟁력과 적정한 당도 유지로 수입산 파고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비 부진에도 전국 유명 백화점 등으로부터 주문이 끊이지 않습니다. ▶ 인터뷰 : 송경영 / 대전 산내농협 조합장 - "30여 년 동안 재배 기술로 인해서 포도의 당도라든가 품질면에서는 타지역에 비해 매우 우수하고 대형 점포에 판매를 하기 때문에 판매에는 어려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전 산내 지역에서는 85개 농가가 한 해 4백여톤의 데라웨어 포도를 생산하고 있는데, 전국 생산량의 6-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TJB 김건교입니다. [영상취재 : 황윤성 기자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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