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365]-인공관절, 로봇수술로 오차 줄여 오래 쓴다?
[앵커]
무릎 인공관절 수술, 발전을 거듭하면서 이제는 로봇 수술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사람 손에 전부 의존했던 기존 수술과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건강365에서 궁금증을 풀어봅니다.
[리포트]
무릎 인공관절수술, 언제 하는 게 좋을까요.
관절염 진행을 막으려면 일찍, 아니면 미룰수록 좋다?
이 사이에서 최선의 대안을 찾을 수 있을까요?
[출연자]
( 오용승 좋은삼선병원 정형외과 과장 / 동아대학교 의학과 외래 교수, 대한족부족관절학회 정회원 )
{Q.후유증 막으려면 일찍 VS 미룰수록 좋다? }
최근 연구에 의하면 인공관절의 최대 문제가 수명이었는데 25년 이상, 85% 생존율이 밝혀져서 후유증 걱정 없이 인공관절을 조기에 시행하는 것도 큰 문제가 없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인공관절 수술은 손상된 연골과 뼈를 잘라내고, 그 자리에 새 관절을 씌우는 치료인데요.
의사의 손 기술에 의존했던 기존 수술은 어땠을까요?
[출연자]
{Q.사람 손에 의존하는 수술, 아쉬운 점은? }
연구 결과에 의하면 사람이 하는 수술은 5~10% 까지 금속 삽입물의 실수가 생길 수 있는데 로봇 인공관절 수술을 하면 로봇이 교정을 해주기 때문에 거의 100%에 가까운 성공률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인공관절 수술은 대부분 고령층이 받습니다.
그만큼 더 정확하고 안전한 수술이 필요하겠죠.
[출연자]
{Q.로봇 수술, 핵심은 ‘정확성’과 ‘안전성’? }
네, 맞습니다. 로봇 인공관절 수술은 로봇을 이용하지 않는 수술보다 훨씬 정확하면서 안전한 수술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로봇을 활용해서 오차를 줄이면 다리 각도와 균형도 크게 개선됩니다.
그만큼 인공관절을 더 오래 쓸 수 있는 거죠.
[출연자]
(오용승 / 좋은삼선병원 정형외과 과장 )
{Q.로봇수술, 회복 속도도 더 빠른가요? }
수술 예후 자체는 큰 차이가 없겠지만 수술 이후 단기 회복에 있어 로봇을 이용한 인공관절 수술이 단기 회복이 훨씬 빠르다는 결론을 낼 수 있습니다.
인공관절 수술 후에도 무릎 관리는 필요합니다.
쪼그려 앉거나 양반다리를 하는 등의 좌식생활은 인공관절 수명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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