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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들의 화합의 장 '서귀산과고 우승'

기사입력
2022-07-13 오후 9:03
최종수정
2022-07-13 오후 9:16
조회수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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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도내 12개 고등학교 동문팀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JIBS 고교동문 골프최강전에선 서귀포산업고등학교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대회가 해를 거듭하며 고교 동문들의 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창훈 기잡니다.

(리포트)
경기시작 1시간 정도 지난 파5 5번홀.

서귀산과고의 버디 퍼팅이 그대로 홀컵으로 빨려들어갑니다.

4번홀까지 팽팽하던 두팀의 승부는 5번 홀 승부로 2홀차까지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홀차는 좁혀지지 않았습니다.

서귀산과고는 전반 9홀까지 3홀, 후반 초반에도 연거푸 홀마다 승리를 거두며 15번 홀에서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오영환 / 서귀산과고 선수
"과가 많다 보니까 이렇게 동창회 기수나 동문들의 모임이 과별로 하다보니까 좀 안타까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우승을 통해서 우리 산과고가 다시 한 번 이렇게 뭉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주고와 사대부고의 3,4위전도 15번 홀에서 승부가 결정됐습니다.

초반 팽팽하던 경기는 중반 이후로 한쪽으로 쏠리며 제주고가 4홀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JIBS 고교동문 골프최강전은 올해도 높은 관심 속에 치러졌습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동문으로 구성된 갤러리들의 응원도 이어지면서 열기를 더했습니다.

12개 학교 19개 팀이 참가했고, 우승팀에겐 1천만원 등 모두 2천만원의 모교 장학금도 수여됐습니다.

송창언 / 사대부고 주장
"동문들, 또 선후배들 관심 속에 저희 골프 좋아하는 동호회 모임도 더 활성화되는 것 같고 또 모르는 타학교 골프 선수들을 만나서 이렇게 얘기도 나눌 수 있고 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고교동문 골프최강전은 아마추어 골프 동호인들의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고교 동문들의 우애를 다지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JIBS 하창훈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JIBS 제주방송 하창훈 ([email protected]) 오일령([email protected])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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