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젊은 세대 사이에선 가벼운 읽을거리가 인기죠. 부담 없이 읽기좋은 최진영의 그림에세이, '인간들은 맨날' 오늘의 책에서 소개합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으르렁거리지만 절대 떨어지진 않고, 바빠 죽겠다면서도 누워서 휴대전화하는 게 고작인 사람들!
이런 주인을 바라보며 반려동물은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요?
낙서를 '마음의 근력운동'으로 칭하며 독자적인 영역을 개척해온 최진영 작가가 첫 그림에세이를 펴냈습니다.
위트와 활력 넘치는 드로잉으로 우리의 자화상을 속속들이 드러내는데요.
다소 한심해 보이는 우리들에게도 나름의 핑계가 있다는 속사정을 고양이의 시선으로 차곡차곡 담아냅니다.
여러 반려동물을 비롯해 심지어는 사물들이 이곳저곳에서 인간에게 건네오는 각양각색의 말들도 흥미롭습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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