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무릎 관절을 인공관절로 대체할 때, 로봇 수술을 선택하는 비율이 늘고 있습니다.

왠지 거리감이 느껴졌던 로봇 수술,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건강365에서 확인해 봅니다.

[리포트]
무릎관절염은 노인에게만 생긴다?

실제로는 어떨까요.

전체 환자 네 명 중 한 명은 사,오십대입니다.

어떤 문제가 있는 걸까요?

[출연자]
(노상명 부산부민병원 정형외과 과장 / 대한정형외과학회 정회원, 대한족부족관절학회 정회원 )

{크게는 몸무게나 생활습관 요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경우에도 관절 연골에 부담을 많이 줄 수 있겠고, 쪼그리고 앉거나 계단을 많이 오르내리는 습관도 관절 연골에 부담을 줘서 관절염을 진행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

[리포트]
말기 무릎관절염, 인공관절수술을 피할 수 없죠.

수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시기는 언제일까요?

[출연자]
{무릎이 아프실 때 드시는 약이나 주사를 맞아도 증상이 빠르게 호전되지 않고 연령은 60대~70대 사이이면서 사진을 찍었을 때 관절염이 3기, 4기 정도의 변화를 보일 때 인공관절수술을 설명 드리게 됩니다. }

[리포트]
요즘 많이 한다는 로봇 인공관절수술!

'기계가 하는 수술'로 선입견을 갖는 분들도 있습니다.

[출연자]
{로봇수술은 본인의 몸에 맞게 계획을 세우고 들어가기 때문에 본인의 뼈를 최소로 손상시키면서 수술을 진행할 수 있고 따라서 결과가 정확하기 때문에 수술 이후에 인공관절도 오래 쓸 수 있으며 병원에도 짧게 계시고 빠른 활동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리포트]
꼭 무릎 전체를 인공관절로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바깥쪽 관절이 건강하다면 상한 안쪽 관절만 바꿀 수 있습니다.

[출연자]
(노상명 / 부산부민병원 정형외과 과장 )

{부분 치환술의 경우에도 로봇을 이용한 전체 치환술처럼 정확하고 안전하고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고 좁은 절개를 통해서 수술을 하게 되지만 로봇이 사전에 계획을 세우고 진행하기 때문에 부분 치환술 역시 로봇을 이용한 수술이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리포트]
장마철 무릎 통증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우선 무릎은 아프다고 가만히 있으면 더 악화됩니다.

실내 걷기와 따뜻한 찜질로 관절을 유연하게 풀어줘야 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