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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365]-밥 안 먹는 아이, 철 결핍 빈혈?

기사입력
2021-04-06 오전 08:38
최종수정
2021-04-06 오전 10:23
조회수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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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365]-밥 안 먹는 아이, 철 결핍 빈혈?
{앵커:
밥을 잘 안 먹고 자주 보채는 아이, 뭐가 문제일까요?
혹시 철분이 부족해서 빈혈이 생긴 건 아닌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건강365입니다. }

{리포트}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철분!

조직에 산소를 공급하는 헤모글로빈을 구성합니다.

이 철분이 부족하면 빈혈이 오는데, 어린 아이들에게 흔합니다.

아이들은 성장에 필요한 만큼 충분한 철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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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미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소아청소년과 과장 / 부산대학교 의학과 석사,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임상교수)

{어른과 마찬가지로 [얼굴이 창백]해지고 [피로]하고 [운동] 능력이 [저하]되고
[어지러움, 빈맥, 심비대]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말로 표현을 잘 못하는 [영아]의 경우 [식욕과 활동]이 줄고 잘 [보챕니다.]

[흙]이나 [종이]를 강박적으로 [먹으려고] 하는 [이식증]을 보이거나
[혀]나 [입 옆]이 [갈라지면] 이미 상당히 진행된 [철 결핍 빈혈] 상태입니다.

철 결핍 빈혈이 지속되면 [면역 기능 저하]로 잦은 [감염]이 발생하고,
[성장과 지능 발달]에도 영향을 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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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태어난 지 4개월 후부터 엄마로부터 받은 철분이 바닥납니다.

성장이 빠른 청소년기에도 잘 생기는데요.

밥을 잘 안 챙겨먹거나 월경이 시작된 여자 아이라면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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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경구 철분제]를 처방합니다.

[시럽제]나 청소년기의 경우 [알약]으로 처방하고 잘 먹으면 효과는 매우 좋습니다.

그러나 [위장관]의 문제로 [경구 철분제]만으로 [치료]가 [잘되지 않거나]
빠른 [저장철 상승]이 필요한 경우 [정맥]을 통한 [주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심혈관계 증상]으로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수혈]은 잘 하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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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분은 공복에 흡수가 잘 돼서 식전이나 식간에 먹는 게 좋습니다.

최소 3개월 정도는 꾸준히 먹었는데도 수치가 낮은 경우가 있는데요.

이 때는 위장관 흡수장애나 장 출혈은 없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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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미 /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소아청소년과 과장 )

{[비타민 C] 제형이나 비타민 C가 많이 포함돼있는 [과일, 오렌지 주스]와 함께 먹으면
[흡수]가 잘 됩니다.

반면 [종합비타민, 칼슘제, 생우유, 치즈]는 함께 먹으면 [철분 흡수]를 [방해]합니다.

[생우유]는 [12개월 이후]부터 먹이고 [하루] 섭취량이 [600ml]를 넘으면 안 됩니다.

[청소년]은 [초절식 다이어트]를 삼가야 합니다.

[철분]이 많이 포함돼있는 [식품]은 [간과 고기, 초록색 채소], 달걀 [노른자], 건포도, 견과류
등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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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분제의 가장 흔한 부작용, 변비죠.

약을 당장 끊기 보다는 수분과 섬유소 섭취를 늘리는 걸 권장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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