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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우선 순위 못 정하면 밀린다" 충청권 광역철도 기로에...

기사입력
2021-04-04 오후 9:05
최종수정
2021-04-04 오후 9:05
조회수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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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대전과·세종· 충남북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 교통망 건설이 기로에 서 있습니다.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이 올 상반기 확정되는데 전체 예산이 줄어들거란 예측이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충청권 사업도 불확실해질 수 있는데, 우선 순위부터 빨리 정해야 승부를 걸 수 있습니다. 서울방송센터 김석민 기잡니다. 【 기자 】 대전·세종·충남북을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망 건설은 공동 발전의 축이 된다는 점에서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입니다. 대전에선 반석에서 세종까지 대전도시철도 1호선이 연결되고, 대전-옥천을 광역철도로 잇는 방안이 추진 중입니다. 또, 충청권 공동으로 신탄진에서 조치원, 오송과 청주공항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 2단계 사업과 보령에서 세종청사를 잇는 철도망 건설을 정부에 요청한 상탭니다. ▶ 스탠딩 : 김석민 / 기자 - "이같은 사업이 추진되려면 4월 말쯤 초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제4차 국가철도망 사업에 반영되어야하는데 사정은 녹녹치 않습니다." 전국적으로 20여개 신규 사업을 요청했는데 철도 건설 예산이 조정될 가능성이 큽니다. 국토교통부는 기존 사업 60조원과 지자체가 요청한 신규 사업 60조원을 더해 모두 120조원 이상 철도 예산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는데 기재부의 반대로 전체 예산이 100조 이내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업의 우선 순위를 결정하지 않으면 충청권 철도망 건설 사업은 뒷전으로 밀릴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 인터뷰 : 박완주 / 민주당 국회의원 - "1순위는 이거고 2순위 이거다 이렇게 선택과 집중하셔야 저는 그나마 그렇게 사전에 조율이 돼야 지자체 간 불만이 서로 생기지 않을 것이다." 반면 호남권은 익산과 전주,남원,순천을 잇는 전라선 고속철도 건설사업을 우선으로 정부에 건의하는 등 전략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국가철도망 계획에 사업이 포함되지 않으면 향후 10년 간 철도 신규 건설이 어려워지는 만큼 충청권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TJB 김석민입니다. (양상취재 : 이은석 기자)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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