획일적인 교육의 틀을 벗어나 학생 개개인에 초점을 맞춘 대안교육은 이제 공교육의 또다른 핵심 영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CJB는 2021년 새해를 맞아 충북교육청과 함께 대안교육의 현주소와 미래를 짚어보는 토크콘서트를 열었습니다. 조상우 기자입니다. 대안교육 공감토크콘서트가 '행복한 충북교육, 우리가 꿈꾸는 대안교육'을 주제로 CJB스튜디오에서 열렸습니다. 충북교육청이 추진해온 대안교육 전반에 관해 가감없이 의견을 나누고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섭니다. 치유형 대안학교인 진천 은여울중학교는 함께 성장하는 '성장공동체' 철학을 목표로하고 있는데, 자유로운 교육과정과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들의 자존감 회복과 소통 능력을 키우는 교육이 주목받았습니다. 김현아 / 은여울중학교 교사 '학생들에게 문제행동을 비난하거나 처벌하기보다는 일단 공감으로 접근하고 대화로 풀 수 있도록 지도하고 이끌어가는..' 옥천 징검다리학교를 통해선 마을 공동체가 함께 아이를 키워나갈 수 있는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오정오 / 옥천 징검다리학교 교사 '학교 밖에서 마을에서 교사가 아닌 청소년과 주민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학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명칭은 학교라고 지었지만..' 또한, 학교 밖 아이들을 위한 정책과 타지역 대안학교의 사례를 통해 충북 대안교육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전우석 / 충북교육청 학교자치과 장학사 '학교 밖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정한 숙려기간을 두고 숙려기간 동안에 쉼과 고민과 여러가지 지원을 받으면서 다시 학교로 돌아올 수 있게끔..' 김기수 / CJB 청주방송 기자 '이런 부분들도 너희들은 공부를 해야돼라는 전체적인 큰 틀은 정해줄 수 있지만 결국 중심이 뭐가 되느냐 아이들한테 맞춰져야한다는 것이죠. 아이들이 내가 하고 싶은거하고 경험해보고 싶은 것 경험해보고..' 2021년 새해 충북교육에 화두를 던진 이번 토크콘서트는 내일(1월 1일) 저녁 7시 CJB 채널과 청주방송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CJB 뉴스 조상우입니다. * 우리가 꿈꾸는 대안교육의 미래는? * #CJB #청주방송 #대안교육 #토크콘서트 #충북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