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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분산형 정수시스템 구축..수돗물도 마실 수 있게

기사입력
2021-03-17 오후 9:05
최종수정
2021-03-17 오후 9:05
조회수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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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요즘은 가정에서 수돗물 마시는 분들 많지 않으실 겁니다. 수질에 대한 불안감 때문일텐데, 수돗물을 식수 전용과 생활 용수로 분리한다면 어떨까요? 노후 수도관을 거치지 않고 정수한 수돗물을 곧바로 가정으로 보내는 '분산형 정수 시스템'이 세종시에 시범 설치됩니다. 류제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시민들이 수돗물을 맘 놓고 마시지 못하는 이유는 정수장에서 가정까지 연결된 수도관이 오래돼, 수돗물이 오염됐을거란 걱정 때문입니다. 또 식수나 생활용수가 분리돼 있지 않는 것도 원인입니다. 이같은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수자원공사가 분산형 물 공급체계를 도입합니다 대형 정수장에서 일괄 공급하던 것을 바꿔 소비자 근처 곳곳에 소규모로 분산형 정수시스템을 만들어 공급하는 겁니다. 정수장에서 아파트단지까지 온 수돗물이, 단지내에 설치된 직립형 중형 정수기를 거쳐 다시 정수됩니다. 2번 정수된 물을 가정에 공급하는데, 가정에선 식수전용관을 통해 보내진 이 수돗물을 정수기처럼 생긴 냉온수장치를 거쳐 냉, 온수로 마실 수 있게 됩니다. ▶ 인터뷰 : 박재현 / 수자원공사 사장 - "정밀 여과장치가 있는 스마트 음수대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국민 모두가 수돗물을 안심하고 믿고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학교와 BRT 정류장, 조치원역 등 공공장소에도 정수시스템이 갖춰진 음용대가 설치됩니다 수돗물이 중간의 노후된 관로에서 오염되더라도, 음용대에서 2차로 다시 정수 처리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게 되는 겁니다. ▶ 인터뷰 : 이춘희 / 세종시장 - "학교라든지 공공장소 이런 몇 곳을 선정해서 시범적으로 운영한 후에 국가시범도시 스마트도시에 먼저 적용을 해보는 것을 검토 중입니다." 세종시 아파트와 공공장소에 분산형 정수시스템이 시범 도입될 예정인데, 인도네시아와 캄보디아 등에도 이미 분산형 용수 공급이 수출돼 기술력을 검증받고 있습니다. TJB 류제일입니다. [영상취재 : 윤상훈 기자]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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