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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쉬면 인센티브...늘어나는 부부 육아휴직

기사입력
2021-03-01 오후 11:30
최종수정
2021-03-01 오후 11:30
조회수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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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쉬면 인센티브...늘어나는 부부 육아휴직
합계출산율 1명이 무너진 현실에서 우리가 할수 있는 노력 중 하나는 보육여건을 개선하는 일일 것입니다. 최근 공직사회에서는 남성들의 육아휴직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부부 공동육아를 유도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도입한 영향이라고 합니다. 이태현 기잡니다. 공무원에게 첫째 자녀에 대해 허용되는 육아휴직 기간은 3년입니다. 하지만 경력에 산정되는 건 단 1년 뿐입니다. 다만 배우자가 같은 자녀에 대해 6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낼 경우 3년 휴직기간을 모두 경력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부부 공동육아를 장려하기 위해 시행된 정책입니다. 여기에 더 나아가 부모 모두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급여도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이같은 제도가 시행된 지 2년여가 지났고, 실제 정책의 효과는 결과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충북도청의 경우 2년 전과 비교해 육아휴직을 간 공무원 수가 30% 이상 늘어나며, 지난해에는 2백명을 넘어섰고, 남자들의 비중이 3분의 1을 넘어섰습니다.// 청주시 역시 3년 내내 남성들의 비율과, 전체 육아휴직 공무원 수는 증가 추세를 보였습니다.// 이의영/충청북도 인사팀 '휴직(기간을) 경력으로 인정하는 부분을 점진적으로 확대해서 직원들이 육아 휴직을 쉽게 들어갈 수 있도록..그런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육아휴직에 따른 다른 직원들의 상대적 박탈감은 아직 해결해야할 과젭니다. 자신이 맡은 업무를 부서 내 다른 동료들이 대신 할수 밖에 없는데 미안하고 눈치가 보여 육아휴직 활성화에 걸림돌이 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에따라 현실적인 보상이 뒤따라야 한다는게 현장의 목소리입니다. 지자체 공무원 '누군가 본연의 업무와 (육아휴직자를)대신 하는 업무량에 비해 (대체 근무 수당은)엄청 미비한 수준이고 그런 문제점들이 있어서..' 공직사회 내 육아휴직 제도는 자리를 잡아가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열악한 민간의 육아휴직 여건을 공무원 수준으로 개선할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CJB news 이태현입니다. * 일 쉬면 인센티브...늘어나는 부부 육아휴직 * #CJB #청주방송 #육아휴직 #충북도청 #청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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