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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 울산방송) 일시 휴직자 급증..고용시장 '뇌관'되나?

기사입력
2021-03-01 오전 08:24
최종수정
2021-03-01 오전 08:24
조회수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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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 와중에 이런저런
이유로 잠시 일을 쉬는 사람이 역대 최대 수준으로
늘어났습니다.

통계상으로는 취업자로
분류되지만 상황에 따라선 일을
잃을 가능성이 커 고용시장의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진구기잡니다.

(레포트)
코로나19 사태 1년째,
직원을 해고하는 대신 많은
중소업체들이 휴업을 통해
재기를 노리고 있습니다.

이들 회사의 직원들에겐 정부의 휴업지원금이 큰 힘이 됩니다.

(인터뷰)손문호 여행사 대표
작년부터 매출은 제로입니다. 언제까지 이런 상황이 계속될지는
모르겠는데 고용유지지원금이 있다보니 도움을 받아서 직원도 급여를 챙겨줄 수 있습니다

코로나 직격탄을 입은 지난해 울산에선 예년의 10배인 연인원 3만3천 여명이 휴업 지원금
혜택을 받았습니다.

(인터뷰)김해덕 팀장 울산고용
복지센터 기업지원팀
예년 대비해서 2020년의 신청
건수가 열배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하였고 지원 제도 활용을 통해 영세한 중소기업 에서 근로자
고용안정을 도모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길어지면서
일을 쉬는 사람들이 그만큼
크게 늘어났다는 의밉니다.

(시지)지난달(3/1시 지난 1월)
울산지역에서 이같은
일시 휴직자는 만9천명,
1년 사이에 33.8%, 5천명이나
늘어났습니다. (아웃)

2013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사상 최대 규몹니다.

이처럼 일시 휴직자가 크게
늘어난 것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조업을 중단하거나 줄인
업체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더구나 이들은 일터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
때문에 취업자로 분류되지만
경기회복이 지연되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클로징)
휴업을 통해 시간을 벌던
기업들이 점차 한계에 이르러
감원이나 폐업에 나서면
허약해진 고용시장이 더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유비씨 뉴스 김진굽니다.




-2021/02/28 김진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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