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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군항제 올해도 취소되나, 창원시 고심 가득

기사입력
2021-02-26 오전 08:28
최종수정
2021-02-26 오전 08:28
조회수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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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지난해 58년 만에 취소됐던 진해군항제가 올해도 개최여부가 불투명해졌습니다.

당장 지역 상권이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 창원시의 고심이 깊어졌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창원시 진해구의 경화역 거리입니다.

다음달 중순이면 일대 36만 그루의 벚꽃들이 꽃망울을 터뜨립니다.

이와 함께 진해군항제도 막을 올립니다.

창원시는 지난해 군항제 시작 이래 58년 만에 진해군항제를 취소했습니다.

당시 일대 벚꽃길 또한 폐쇄됐습니다.

그렇게 지난 한해에 그칠 줄 알았던 일이 또 벌어지게 생겼습니다.

계속된 코로나19의 여파 속에 창원시가 취소 여부를 고민하고 있는 것입니다.

당장 군항제 특수를 노려왔던 인근 상인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선득/벚꽃길 인근 상인/"군항제를 했으면 좋겠는데 잘 모르겠네요...저뿐만 아니라
이 거리의 상인들이 다 그럴 거 같아요"}

진해에는 이곳 여좌천을 포함해 4 곳의 벚꽃 명소가 있는데요,

한해 벚꽃길을 찾는 사람들만 4백만 명 정도 됩니다. 때문에 무턱대고 군항제를 추진할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고민이 거듭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창원시는 군항제는 취소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습니다.

다만 지역 상권을 위해서라도 벚꽃길은 열어두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지만
이 또한 어디까지 허용할지를 놓고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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