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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도 손님도 껑충...묘목시장 활기

기사입력
2021-02-23 오후 11:30
최종수정
2021-02-23 오후 11:30
조회수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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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도 손님도 껑충...묘목시장 활기
봄이 성큼 다가오면서 나무심기 준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전국 최대 묘목 산지인 옥천군에서는 일찌감치 묘목시장이 문을 열고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올해는 날씨 탓에 묘목값이 크게 올랐다고 합니다. 구준회 기잡니다. 성큼 다가온 봄을 앞두고 옥천 묘목시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전국에서 찾아온 손님들이 이곳저곳 발품을 팔며 맘에 드는 묘목을 고릅니다. 농민들의 돌봄 속에 혹독한 추위를 이겨낸 2백여 종의 묘목이 손님들을 맞이 합니다. 천시원 대전시 중구 '목단 몇그루 샀는데 살 게 많아요. 이사를 가서. 어떤 색이 나올지 설레는 마음으로 고르고 있습니다.' 농원 마다 들어온 주문량을 전국에 실어보내느라 분주합니다. 옥천군은 전국 유통 묘목의 70% 가량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 산지로 전국 묘목 가격을 좌지우지합니다. 올해 묘목가격은 전반적으로 올랐습니다. 지난해 4천원이던 1년생 사과나무와 감나무 묘목은 각각 7천원으로 75%나 뛰었습니다. 배나무는 3천원에서 4~5천원, 대추나무가 4천원에서 6천원, 샤인머스캣 포도는 만원에서 만2천원에 거래되는 등 대다수 수종이 20~50% 가량 가격이 인상됐습니다.// 지난해 기상조건이 나빠 생산량이 30% 가량 줄어든 탓입니다. 염진세 옥천이원묘목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 '작년 봄에 늦게 추워서 접이 잘 안됐고 여름에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뿌리가 많이 상해서 자라지를 못했어요. 그래서 생산량이 많이 줄었어요' 생산량을 웃도는 수요증가세도 가격상승에 일조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농민들은 다음달 5일부터 한달동안 '온라인과 함께 하는 옥천묘목 판매행사'를 열 예정입니다. CJB NEWS 구준횝니다. * 가격도 손님도 껑충...묘목시장 활기 * #옥천군 #이원면 #나무 #묘목시장 #묘목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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