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계절과 상관없이 코가 꽉 막히는 분들 계시죠. 두통과 후각장애까지,
축농증 환자들은 삶의 질에 큰 위협을 받게 되는데요.
약물치료에도 반응이 없는 만성 축농증의 경우 수술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건강365입니다.}

{리포트}

늘 코가 꽉 막혀 답답합니다.

계절이 바뀌어도 고름 같은 누런 콧물의 공포는 사라지지 않는데요.

이 환자는 코 주변 공기주머니인 부비동에 염증이 생겨 서른 평생 냄새도 못 맡고 두통에 시달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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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완 이비인후과 전문의/ 삼성메디이비인후과 원장, 경희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전임의}

{축농증의 증상은 [답답한 코 막힘]은 물론이고 끈끈하고 냄새나는 [콧물, 후비루, 만성기침,
안면부 통증, 치통, 두통]과 함께 [수면장애, 후각상실] 등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생활에 큰 불편을 주게 됩니다.

[소아]에서는 [성장장애, 안면발달장애, 학습장애] 등을 불러오고,
[성인]에겐 [대인관계]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한 [구취]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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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비염의 합병증으로 잘 생기는 급성 축농증! 주로 항생제를 쓰고, 생리식염수로 콧속 점막을 씻어
분비물을 빼는 것도 효과적인데요.

12주 이상 계속된 만성 축농증의 경우 치료가 훨씬 까다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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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충분한 치료에도 효과가 없이 [증상]이 [악화]되거나 [만성화] 되면 수술이 필요합니다.

[축농증 수술]은 [내시경]으로 코안을 들여다보면서, [염증]을 제거하고
[분비물]이 배출이 잘 되도록 [길을 열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코나 얼굴 부위에 [상처없이 진행]됩니다.

필요한 경우 [비중격만곡증, 비후성비염, 코안 물혹] 등의 축농증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구조적 이상도 바로잡아]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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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안의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축농증 수술!

하지만 막힌 하수도를 뚫어주더라도 코 점막이 붓거나 딱지가 생겨 막히면 축농증이 재발할 수 있는데요.

10명 가운데 1명가량 수술 후 재발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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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완 이비인후과 전문의/ 삼성메디이비인후과 원장, 경희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전임의}

{축농증 수술 후 재발은 [심한 비용종, 천식] 등을 [동반]한 경우와 [흡연, 먼지]나
[곰팡이, 화학물질]과 [공해물질]에 지속적인 [노출]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면역기능]이
[저하]된 경우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쳐] 수술 전 내시경과 CT상에서 축농증이 극심하고
[심한 비용종]을 동반한 경우에는 [재발]의 [위험]이 증가하므로 [조기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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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물의 색으로 어떤 코질환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까요?

맑은 콧물이 알레르기 비염에서 나타난다면 누런 콧물은 축농증의 신홉니다.

건강365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