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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못 받아 갈 곳 없는 ‘미혼모’

기사입력
2021-02-19 오후 11:30
최종수정
2021-02-19 오후 11:30
조회수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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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는 현재 미혼모들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공적 복지시설이 사실상 없는 상탭니다. 후원금과 직원들의 사비로 운영되고 있는 곳이 하나 있긴 하지만 이마저도 다음달부터 당장 문을 닫을 위기에 놓였습니다. 이태현 기잡니다. 청주의 미혼모 지원 시설입니다. 이 곳에서는 출산부터 산후 미혼모가 자립하기까지, 교육과 양육과정을 모두 지원합니다. 미혼모들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시설로는 충북에서 유일한 곳입니다. 시설 이용자 '여기 들어왔기 때문에 경제적인 것을 걱정 안해도 되지..밖에 있었으면 혼자 아이를 키워야 되는 실정이었는데..' 지난해 3월 사단법인 형태로 문을 연 이곳 미혼모 지원시설은 사무실과 원룸 공간 2개가 전부입니다. 공간이 협소해 5가족 정도만 수용가능한데, 아직 지자체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방 임대료와 인건비 모두 모금단체의 후원금이나 직원들의 사비로 채워지고 있는데, 지자체의 재정지원이 뒷받침되지 않는 곳은 전국에서 충북밖에 없습니다.// 최명주/미혼모 지원시설장 '의료비나 생활비는 저희 자비나 개인 후원자분들이 (도와주셨고..)3월까지 운영비는 공동 모금회에서.. ' 하지만 청주시는 운영 상태를 좀더 지켜본후 현지 실사를 거쳐 보조금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박미자/청주시의원 '청주에 겨우 하나 있는 이 시설을 평가로 인해 잘라낼 생각을 할 게 아니라 어떤 방법으로든 우리가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게 맞다..' 지자체가 재정지원을 미적대는 사이 미혼모들이 안식할수 있는 충북의 하나뿐인 시설이 문을 닫게 되지는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CJB news 이태현입니다. * 지원 못 받아 갈 곳 없는 ‘미혼모’ * #CJB #청주방송 #미혼모 #청주시 #희망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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