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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확산 우려 속 행사·축제 줄줄이 취소

기사입력
2021-02-18 오후 11:30
최종수정
2021-02-18 오후 11:3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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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확산 우려 속 행사·축제 줄줄이 취소
일주일 뒤면 벌써 정월대보름인데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월대보름 행사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6백 명대로 올라서면서 도내 곳곳에서 열리던 대보름 행사는 물론 올 상반기 축제와 행사도 줄줄이 취소될 처지에 놓였습니다. 이윤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묵은 액운은 떨쳐버리고 새해 소망을 비는 달집태우기에 지신밟기, 쥐불놀이 등 해마다 정월대보름이면 민속놀이 경연대회와 함께 성대하게 치러졌던 충주 목계나루 정월대보름 축제. 하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구경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도내 모든 지자체가 정월대보름 행사를 전격 취소하기로 한 겁니다. 한인수/충주시 자치행정과장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이 아직 진정이 되지 않아서 지난해도 못했습니다만 대보름 행사를 전혀 준비조차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르면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봄꽃 축제들도 줄줄이 취소될 전망입니다. 제천 청풍호를 따라 화려한 벚꽃들로 장관을 이루던 청풍호 벚꽃 축제도 올해는 기대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제천시는 일찌감치 상반기 축제 관련 예산을 모두 삭감했습니다. 이용미/제천시 문화예술과장 '아예 사업비를 안 세웠습니다. 상반기에는 저희들이 진행될 축제라든가 이런 부분을 못할 것 같아서 아예 벚꽃축제 예산도 안 세웠기 때문에 시 주관으로 하는 행사는 없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개최 38년 만에 처음으로 취소됐던 단양 소백산 철쭉제 역시 올해도 개최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단양군은 매년 상반기 전국 쌍둥이들의 재롱잔치인 쌍둥이 축제도 우선 하반기로 미뤘습니다. 음성군의 연중 최대 행사인 반기문 마라톤 대회도 개최 여부를 검토 중입니다. 끝을 모르는 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 속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내 각지에서 인기리에 열렸던 각종 축제와 행사들이 줄줄이 빛을 보지 못하게 됐습니다. CJB뉴스 이윤영입니다.// * 재확산 우려 속 행사·축제 줄줄이 취소 * #CJB #정월대보름 #대보름행사 취소 #코로나여파행사취소 #청풍호벗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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