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cjb

다시 문연 경로당... 또 문 닫을까 노심초사

기사입력
2021-02-18 오후 11:30
최종수정
2021-02-18 오후 11:30
조회수
87
  • 폰트 확대
  • 폰트 축소
  • 기사 내용 프린트
  • 기사 공유하기
다시 문연 경로당... 또 문 닫을까 노심초사
코로나19로 폐쇄와 개방을 반복하고 있는 마을 경로당들이 두달여 만에 다시 문을 열고 있습니다. 어르신들로선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닌데요. 그런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어 또 다시 폐쇄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조용광입니다. 도우미 어르신들이 나서 구석 구석 쌓였던 먼지를 털고 소독을 마친 증평의 한 경로당. 마을 주민 백여명중 절반가량이 노인인 작은 시골마을 경로당에 다시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거의 집에서만 지내다 다시 만난 어르신들은 서로 담소와 안부를 물으며 그리웠던 정을 나눕니다. 김점수 연연희 증평군 도안면 석곡2리 '잘 지냈어요? 예~ 자꾸만 만나지를 못 하니까 보고 싶기도 하고... 그래요~' 경로당 문이 다시 열린 건 두달여 만입니다. '코로나19가 확산과 진정을 거듭하면서 폐쇄와 개방을 반복했고 지난해 12월부터는 문에 다시 자물쇠가 걸렸습니다.'// 그 기간동안 어르신들은 여간 허전하고 답답한 게 아니었습니다. 한여름에는 무더위 쉼터를 잃었고 겨울에는 따뜻한 사랑방에 갈 수 없었습니다. 오전과 오후 시간대 잠깐이고 안에서 음식도 해 먹을 수 없지만 두달만의 개방이 여간 반가운데 아닙니다. 연종숙 증평군 도안면 화성3리 '집에 있으니까 TV보다가 눕기만 하고 온 몸이 쑤시고 아프죠. 나오니까 여러 사람 얼굴보고 웃기도 하고 재밌어요' 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지금 1.5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상향되면 경로당 문은 다시 닫힙니다. 이태희 증평군 사회복지과장 '정부 방침이 다시 닫으라고 하면 저희는 닫을 수 밖에 없고 저희들은 잠잠해지기를 바랄 뿐이죠. 저희들 입장에서는...' 도내 경로당은 모두 4천백 여곳으로, 다음달 2일까지 순차적으로 개방되는데 단양군은 아직 개방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cjb news조용광입니다. * 다시 문연 경로당... 또 문 닫을까 노심초사 * #cjb청주방송 #충북 #증평 #경로당 #코로나19
  • 0

  • 0

댓글 (0)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 0 / 300

  • 취소 댓글등록
    • 최신순
    • 공감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팝업 닫기

    신고사유

    • 취소

    행사/축제

    이벤트 페이지 이동

    서울특별시

    날씨
    2021.01.11 (월) -14.5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언론사 바로가기

    언론사별 인기뉴스